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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동 어울림 한마당' 주민총회 성료
금곡동에서 즐기는 신나는 여름 축제
2023-06-13 13:54:55최종 업데이트 : 2023-06-13 13:54:53 작성자 : 시민기자   최지영

6월 10일 '금곡동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6월 10일 '금곡동 어울림 한마당'이 개최되었다


6월 10일 금곡동 어울림공원에서 '2023 금곡동 주민총회'와 '금곡동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이번 주민총회는 올 한 해 주민자치회의 활동 사항을 보고하고 내년도 마을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자리였다. 어울림 한마당 역시 여름을 즐기는 신나는 축제 현장이었다. 
 

오전 10시부터 15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어린 아이와 부모, 지역주민, 봉사자, 공연과 전시, 체험 부스 등을 진행하는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금곡동 거주 주민 및 생활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금곡동 어울림 한마당'에는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 어린이 체험 놀이, 무대공연, 작품 전시회, 먹거리 장터, 차 없는 거리 행사, 마을 벼룩시장이 열렸다.

 어린이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집중하여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어린이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가 집중하여 그림을 그리고 있다


어린이 그림 대회는 초등학교 및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참석 가능했다. 참석 희망자들은 접수처에 참가 접수 후 8절 도화지를 받아 각자 가져온 미술도구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 제출하였다. 행사장을 찾은 부모와 아이들은 행사장 곳곳에 돗자리나 이젤을 펴고 진지한 표정으로 그림을 그렸고 부모들은 아이들을 응원하며 칭찬하는 모습이었다. 그림 그리는 대회이지만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 소풍처럼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되는 듯하였다.

 

한편,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타로 상담, 가족공예, 부채 만들기, 헤나타투, 플라워 디퓨저 만들기 등 40여 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하였다.
 

부스에서 체험하는 모습

부스에서 체험하는 모습
 

체험 부스 중 '서수원청년기후행동'에서는 주민들에게 쓰레기 분리 배출 교육 및 실습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을 마친 주민에게 토마토 모종도 선물로 주어 인기를 끌었다.
 

'서수원청년기후행동' 배득현 단장은 "부스 체험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그에 따른 탄소나 여러 문제의 경각심을 알리며 생활에 밀접한 분리배출 관련해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요. 주민들이 환경에 대해 생각 해보고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차 없는 거리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하였다

차 없는 거리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하였다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한 도로변 체험 부스에는 아이들이 도로 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총과 활을 쏘는 등 신나게 놀이하는 모습이었다. 칠보초에 다니는 김 군은 "길에 낙서를 마음대로 해도 되고 차가 오는지 조심하지 않아도 되니까 신나게 놀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먹거리장터

먹거리 장터

먹거리 장터의 인기있는 모습

먹거리 장터의 인기있는 모습


지역축제의 가장 묘미는 먹거리장터가 아닐까 싶다. 함께 어울려 정이 들고 야외에서 음식을 먹는 순간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본부석에서 먹거리 장터 쿠폰을 구매하여 원하는 부스의 음식과 교환하는 방식이었다.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 부스에는 더운 날씨이지만 길게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무대에서는 금곡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이 있었고 전시 부스에는 금곡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도 전시되었다.

 

'2024년 금곡동 마을 자치계획 투표소' 부스에는 내년도 마을 자치계획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특성화 프로그램 '우리 동네 디지털 배움터' 운영 사업 ▲금곡동 마을 정원 가꾸기 ▲마을주민 방충망 교체사업 ▲찾아가는 노래&장구 한마당 ▲2024년 금곡동 어울림 마당 ▲어린이 여름 놀이터 개장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안건을 제시하여 주민들이 가장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을 직접 투표하였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금곡동 주민자치위원과 단체장들과 주민들이 똘똘 뭉쳐서 금곡동뿐 아니라 서수원권 전체를 이끌어 가고 수원시와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는 데 앞장서 주세요."라고 하였다.

 

김범식 금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시와 주민 사이의 소통에 관한 가교 구실을 하는 단체"라고 하며 예전에는 동에 관한 각종 주민사업을 관이 주도했지만, 지금은 주민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고 하며 주민자치회를 소개하였다. 

 

주민 권 모 씨는 "주민자치 총회와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어울림 공원에 나왔는데 볼거리, 먹을거리, 감상 거리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금곡동 어울림 한마당'은 지역주민이 동참하는 총회를 개최하고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 등으로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즐거운 축제 현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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