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2023 환경사랑축제 ‘함께동행’ 현장속으로
화성행궁광장에서 열린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사랑
2023-06-13 13:39:29최종 업데이트 : 2023-06-13 13:39:23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함께동행 환경사랑축제

함께동행 환경사랑축제



'2023년 환경사랑축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 화성행궁광장에서 '함께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었다.

 

수원일보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가 후원한 이번 축제는 탄소중립의 실천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열렸다. 1회용 컵과 플라스틱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해서 자동차 온실가스 저감활동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행사이다. 축제는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22시까지 열렸고, 플리마켓은 저녁 7시까지 선보였다. 


탄소중립의 실천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탄소중립의 실천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에는 매홀여성 합창단의 공연과 시니어 모델 환경 패션쇼가 열렸고, 10일에는 '함께동행 청소년 문화 경연 대회'가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마음껏 자신의 끼를 표출 할 수 있는 '함께동행 시민 노래자랑'이 열리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접수하고 예선을 거친 후 당일 저녁에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시상으로는 트로피와 1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주어졌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함께동행 캠페인'과 '함께동행 시민공감', '함께동행 프로그램'이 있었다. '함께동행 캠페인'을 위한 탄소 중립 기업 홍보 부스와 환경 플로시몹도 있었다. '함께동행 시민공감'으로는 프리마켓과 스트릿마켓이 운영되어 구경 온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었다. '함께동행 프로그램'에는 로드매직쇼와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이 있었다.

 

행궁동의 수제 막걸리를 파는 플리마켓도 있었고, 수원의 특산품을 파는 곳도 있었다. 수제청과 사탕수수, 야자도 판매 중이었다. 추억의 달고나 뽑기 게임도 있었으며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나 장난감도 판매했다.

 

캐리커처를 받으려고 사람들은 줄을 섰고, 페이스페인팅에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체험을 기다리기도 했다. 사람들은 음료 박스로 만든 '함께동행'이라는 큰 벽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음료박스로 만든 함께동행

음료박스로 만든 '함께동행' 문구

 

또 인증숏 이벤트가 있었다. 행사 참여 인증숏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사진을 업로드한 후 해시태그로 '#환경사랑축제#함께동행#수원화성행궁광장#수원일보'를 달면 된다. 주최 측은 하루 250개 한정으로 보틀을 증정했다. 

 

행사 관계자는 개인 SNS를 사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그린백(green bag)이라 불리는 초록색 가방을 나눠 주고 행사장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모아오면 보틀을 증정한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그린백을 본부에 반납해야 하고, 만약 개인 SNS를 한 사람이 또 쓰레기까지 모아 오면 보틀을 추가로 증정하는 방식이다. 
 

SNS에 행사 관련 인증샷을 올리거나 행사장에 쓰레기를 모아 오면 보틀을 받을 수 있었다.

SNS에 행사 관련 인증샷을 올리거나 행사장에 쓰레기를 모아 오면 보틀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린백에 행사장 내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모아 오면 보틀을 증정했다. 그린백에 행사장 내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모아 오면 보틀을 증정했다.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했던 이번 환경사랑축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가족이나 어르신, 친구끼리 온 사람들, 커플 등 많은 인파가 몰렸다. 행사의 규모 또한 화성행궁을 다 채울 만큼 컸고 큰 천막들이 즐비하게 나열되어 있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천막들이 즐비해 있는 행궁 광장의 모습

많은 천막들이 즐비해 있는 행궁 광장의 모습

 

영통동에서 왔다는 초등학교 4학년 남학생은 "엄마와 함께 이벤트에 참여해서 보틀을 받아 좋았다. 학교에서 이 보틀을 사용하겠다."라고 했다. 

 

매탄동에서 온 한 시민은 행사가 있는지 모르고 지나가던 길에 들렀는데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볼거리가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

 

행사 한 쪽에서 열린 각설이 공연은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 옆에는 식당이 자리해 구경하다가 시장해진 시민들의 허기를 달랬다. 돼지통구이, 잔치국수, 지팡이 아이스크림, 솜사탕 등 중장년들에게는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먹을거리도 많았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주점 자리도 있어서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저녁에는 시립미술관 옆에서부터 포장마차가 줄지어 있었다. 금붕어 잡기, 풍선 터뜨리기, 야구공 던지기 등의 놀 거리도 많았다. 그동안 코로나로 경직되어 있었던 시민들은 오래간만에 축제의 기분을 느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한 까닭에 행궁 주차장에도 줄이 길어 뒤쪽에 있는 공영주차장까지 차들이 주차를 했다.

권선미님의 네임카드

함께동행, 탄소중립실현, 환경사랑축제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