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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자신감의 날개를 달아주다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 취업 특강쇼를 다녀와서
2023-06-02 14:36:45최종 업데이트 : 2023-06-02 14:36:42 작성자 : 시민기자   조명실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취업특강쇼가 열렸다.

수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취업특강쇼가 열렸다



경기도 일자리 재단이 주관하는 취업 특강쇼가 지난 6월 1일 오후 2시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유튜브 채널 인싸담당자 복성현 강사가 진행하는 취업 특강쇼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으로 만 18세~ 만 39세 청년 구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의다. 

사회생활의 경험이 부족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 초년생과 잦은 이직으로 면접에 불이익을 당하는 경력직, 아이의 출산과 육아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까지 다양한 계층과 나이의 시민들이 취업과 면접의 해답을 찾고자 청소년 문화센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취업을 하기 위해 각종 자격증 취득, 해외연수, 자기소개서 작성 등 많은 부분을 준비하고도 면접의 현장에서 자신이 준비한 것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는 많은 구직자들에게 한줄기 단비 같은 강연이었다. 


취업의 자신감의 날개를 달아주는 취업특강쇼

취업의 자신감의 날개를 달아주는 취업특강쇼
 

[ 취업이 쉬워지는 포인트 ] 면접 대답은 구조화 해서 말한다

채용 준비 관련 전문 채널을 운영하는 복석현 강사는 면접의 질의문답은 크게 네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진다고 말했다. 각 항목은 1분 자기소개, 목표 달성 능력, 문제해결능력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나의 생각을 면접관에게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말을 정리하고 구조화해야 한다. 
짧은 시간 안에 나의 역량, 강점,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전달해야 하기 때문이다. 구조화되지 않는 답변은 중언부언하기 쉽다. 

 
1분 자기소개는 나를 궁금하게 만들어야 한다.

1분 자기소개는 나를 궁금하게 만들어야 한다
 

면접에서 자기소개는 다음 질문을 유도하는 마중물 같은 답변이 되어야 한다. 이때 면접관이 구직자에게 관심을 보이고 꼬리 질문을 유도하려면 내가 겪었던 경험과 결과만을 말한다. 그럼 면접관이 내가 어떤 과정을 통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는지 구직자에 대해 궁금함이 생기고 구직자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그때 나의 역량과 강점을 자연스럽게 과정에 녹여서 말할 수 있다. 

지원동기는 회사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한다.

지원동기는 회사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한다
 

지원 동기는 회사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한다. 사전에 직업의 특성과 각 회사만의 강점을 파악하고 어떠한 집무 역량을 필요로 하는지 점검한다. 또한 직무를 해내는 나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그동안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지 면접 답변 시 자세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갔는지 알려준다.

어려운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갔는지 알려준다


목표 달성 능력은 성과를 내기 위해 어떤 집요함이 있는지 답변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보통 구직자는 목표 달성 능력을 보여주는 답변에서 성과 중심으로 말하기 쉽다. 그러나 성과를 보여주는 것에만 집착하지 않고 문제를 나만의 방식으로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과정을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취업 후 구직자가 현장에 투입되었을 때 당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면접관이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과라는 결과보단 원인을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접근한 과정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는 것이 유리하다. 

일은 다수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것이다.

일은 다수가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것이다


일을 할 때는 다수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그런데 서로 소통이 되지 않아 정보 전달의 오류가 있다면 업무 속도가 지연되고 회사에는 손실이 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한 방법을 자신의 에피소드를 활용해서 답변을 한다. 예를 들어 "서로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지시대명사를 줄이고 명사를 활용하여 전달했으며 제가 생각하는 레퍼런스( 참고 자료 ) 사용해서 소통했습니다."라고 답변하다. 

이처럼 면접 시에 네 가지 부분에 대해 구조화해서 답변을 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알찬 강연이었다. 

구직자에게 면접관의 의미를 설명하는 복석현 강사

구직자에게 면접관의 의미를 설명하는 복석현 강사


취업 특강쇼의 마지막은 구직자와 강연가의 Q&A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전 질문과 현장 질문을 통해 그동안 구직자들의 취업 고충에 대해 자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수원에 거주하는 38살 남성 구직자는 " 다른 지원자들과 제 강점이 겹치는데 어떻게 차별성을 줄 수 있나요?"라고 질문했다. 그에 대한 강사의 답변으로는 "첫째로 강점은 원래 겹치는 것입니다. 둘째 나의 강점을 차별성을 줄 수 있게 말하려면 하나의 강점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의 강점을 섞어서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디어가 넘치는 창의력이 있는 인재라면 창의력 부분만 면접관에게 어필하는 것이 아니라 추진력이란 장점도 있습니다"라고 말해서 두 가지 장점을 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전 질문부터 현장 질문 그리고 면접의 과정에서 면접관들이 구직자들에게 어떤 역량과 인성을 요구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참석한 구직자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중요한 부분들을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현장 질문에서는 적극적으로 손을 들어 면접에 관해 궁금한 점들을 질의하는 등 현장의 열기가 대단했다. 


취업에서 필요한 부분을 사진촬영하는 구직자의 모습

취업에서 필요한 부분을 사진촬영하는 구직자의 모습
 

무언가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이루어진다는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말처럼 구직을 간절히 희망하는 모든 청년에게 취업이라는 희소식이 들려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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