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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청소년문화의집 '너와 나의 천천데이' 진행
모두가 즐거웠던 ‘천천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하루'
2023-05-18 10:48:33최종 업데이트 : 2023-05-18 10:48:31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너와 나의 천천데이

너와 나의 천천데이

 
지난 5월 13일, 화창한 봄날 오후 '너와 나의 천천데이-천천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하루'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천천 청소년문화의집(장안구 천천동)을 찾았다.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의 수용 인원 249명 규모로 어린이공원 인근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공간이다. △지하 1층은 공유 공간, 댄스 연습실 △지상 1층에는 안내대와 북카페, 사무실 △2층은 체육활동실, 댄스 연습실, 노래연습실 △3층은 미디어 창작실, 늘 봄 샘터, 한울 샘터 △ 4층은 청소년 상담실, 라온 샘터, 하랑 샘터, 도담 샘터 △5층은 다목적강당이 있다.
 
이날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은 그야말로 잔칫날이었다. 14시부터 17시까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동시에 행사가 열린 이곳에는 대학생과 중학생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어린이와 청소년 등 가족이 모두 함께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안내 준비 모습

안내 준비 모습

건물 1층 입구에서 대평중 1학년 학생과 효천초 5학년 학생이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방문객들을 일일이 안내하기에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천천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로 활동하고 있다. 힘들지만 보람 있고 재미있다"라고 봉사의 마음을 전했다.
샌드위치 만드는 모습

샌드위치 만드는 모습

1층 북카페에서는 사전 신청을 받은 참가자들이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었다. 이번 활동은 치즈, 햄, 야채 등 다양한 재료를 모닝빵에 넣어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식으로 사전 접수 시 바로 마감이 되었다고 한다. 역시 먹거리는 인기가 많다.
가족사진을 촬영을 기다리는 가족들

가족사진 촬영을 기다리는 가족들

3층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올라가 봤다. 많은 어린이와 부모로 현장은 분주했다. '늘 봄 샘터'에서는 과학동아리들이 운영하는 과학 실험 부스가, '미디어 창작실'에서는 미디어아트 사진관 체험 부스가 진행되고 있었다.
엄마와 어린이가 추억을 남기는 사진

엄마와 어린이가 추억을 남기는 사진
영화 한 장면을 연출하는 어린이와 엄마 모습영화 한 장면을 연출하는 어린이와 엄마 모습

특히, 미디어동아리들은 미디어아트 사진관에서 DSLR카메라로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었다. 엄마와 추억을 남기려는 아이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필자도 보름달을 배경으로 엄마와 어린이의 연출 장면을 찍었다.
탕후루 만들기

탕후루 만들기

'한울 샘터'에서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운영하는 '문화의 집 퀴즈 및 탕후루 만들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엄마와 어린이가 퀴즈 정답을 맞혀 탕후루 간식거리를 받았다. 
트윙클! 슈링클스 만들기

트윙클! 슈링클스 만들기

4층 '라온 샘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가 운영하는 '트윙클! 슈링클스! 가족 커플 아이템 만들기'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슈링클스 키링 및 팔찌를 제작하고 있었다. 여기도 참가 인원이 많았다.

마술공연 장면

마술공연 장면

5층 강당에서 열린 '특별공연 매직 버블 쇼'는 마술사와 함께하는 가족 마술 체험으로 인기가 제일 많았다.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해 관람객을 사전 신청받았다. 이번 마술공연은 '파우파우' 매직 버블쇼로 마술과 비눗방울의 환상적인 조합이 돋보였다. 
마술공연 장면(탁자가 뜬다)

마술공연 장면(탁자가 뜬다)

마술사가 몇 가지 마술을 선보였다. 단순한 비눗방울이 아니라 다채로운 모형을 만들어 신비한 마술 같은 효과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마술사가 순식간에 바닥에 있는 탁자를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 어른들도 놀라면서 큰 박수를 보내는데, 어릴 때나 지금이나 마술은 수수께끼다.
마술공연 장면(어린이 체험 장면)

마술공연 장면(어린이 체험 장면)
마술공연 장면마술공연 장면

관객과의 호흡을 통해 아이들도 직접 무대로 나가 참여하였다. 마술 체험에 참여한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자신 있게 큰소리로 손들어 무대에 올라가니, 웃으며 웃으며 사진도 찍는다. 무대 위 4명의 아이 중 한 아이가 마지막까지 남아서 마술 시범을 보였다. 마술사가 아이에게 몇 살인지 물으니, 여섯 살이라고 손가락으로 알린다. 그 모습이 참 귀여웠다. 
기타동아리 공연 전경

기타동아리 공연 전경

지하 1층 공유 공간에서는 '청소년 특별공연'이 열렸다. 무대가 아래에 있었고, 계단식 의자에 앉은 관람객들이 무대를 바라보며 공연을 관람한다. 중학생으로 구성된 기타 동아리는 연습을 많이 했는지 화음이 잘 맞아 큰 박수를 받았다. 순서에 따라 30분간 진행되었다.

문화예술동아리 연습 모습문화예술동아리 연습 모습


체육 활동실에서 댄스 공연 준비를 하는 문화 예술 동아리를 만났다. '루나틱' 댄스부 동아리였다.
친구들과 같이 활동하니 좋으냐고 소감을 물었다. 3학년 윤가빈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춤춰서 너무 재미있다. 좋은 시설을 무료로 이용한다."라고 말한다. 이성은 학생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울 좋은 기회가 있어 좋다며, 건강에도 좋고 스트레스도 풀린다"라고 말한다.
 
공연이 끝나고 참가자들에게 소소한 경품 추첨이 이어지면서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천천 청소년문화의집은 수원시에서 위탁받아 수원시 청소년청년재단이 운영하는 공공 청소년수련 시설이다. 북수원지역 청소년들이 가능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열린 공간이다.

천천 청소년문화의집 우혜윤 관장은 "지금까지 비대면 행사가 많았으나 거리 두기가 완화된 만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련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과 역량을 키우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필자는 이곳을 탐방하면서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는 자란다.' 노래와 같이 북수원지역 청소년들이 천천 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미래를 향한 가능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확신했다. 이곳에서 수원시 청소년들의 꿈이 자라길 기대한다. 

❮천천 청소년문화의집❯
○ 이용 시간
  - 화~금요일 : 09:00~20:50,
  - 토, 일요일 : 09:00~18:00
○ 정기 휴관: 매주 월요일, 근로자의 날 및 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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