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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성황리 개최
수원종합보조구장외 만석, 매탄, 여기산 구장에서 2일(14일, 21일)간 열전  
2023-05-15 14:14:38최종 업데이트 : 2023-05-15 16:25:38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기념사진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기념사진


14일 오전 8시 필자는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 외 3곳(만석, 매탄, 여기산)에서 열린 수원시와 수원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회식과 예선경기를 참관했다. 개회식이 열리는 수원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의회 부의장, 수원시축구협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원시 관내 동호인 축구클럽 선수 7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 기간은 5월 14일 예선경기가 열렸고, 5월 21일은 결승경기가 열린다. 참가팀은 청년1부 7개 팀, 청년2부 10개 팀, 장년부 15개 팀, 구 60대부팀 4개 팀, 여성부 4개 팀 총 40개 팀이 참석하여 평소에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제1회 수원시장기 쟁탈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지난해 7월 민선 8기가 출범하여 수원특례시장이 취임했지만, 취임식도 생략한 채 업무를 시작하는 상황이라 수원시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이번에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또한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를 추구하는 수원특례시에 발맞춰 실천하는 사람들이 바로 생활체육 축구인들이라 제1회 시장기 축구대회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그간 각종 축구경기대회 때마다 축구동호인들은 시장기의 영예를 누리기 위해 평소 실력을 쌓으면서 땀을 많이 흘렸기 때문이다.

 

이번 축구대회 개회식은 국민의례, 개회선언, 시상식, 시장 대회사, 의회 부의장 축사, 축구협회장 환영사, 선수 대표선서, 사인볼 증정,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회식 장면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회식 장면

축구대회에 참여한 출전팀별 선수들

축구대회에 참여한 출전팀별 선수들


개회선언에 이어 시상식이 있었다. '수원시 생활체육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수원특례시장 표창장은 북수원 FC 회장 김종찬, 태풍축구회 회장 임문택, 백설 FC 회장 허성근 3명이 수상했다. 또한 시의회 의장 표창장은 율전FC 회장 김창희, 상송FC 회장 김형수, 신우FC 회장 조길연 3명이 수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표창장을 받는 백설 FC 허성근 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표창장을 받는 백설 FC 허성근 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축구는 모두 즐기는 최고의 인기 스포츠이며 축구에 필요한 체력과 투지, 그리고 개인의 능력과 조직력을 살려 지역과 동호인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져 우승하는 팀은 독일 자매도시 프라이부르크팀과 교환경기를 할 수 있도록 주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인사말을 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선수 대표선서는 선수대표로 광교 축구클럽 김학수 선수가 했다. 이어서 사인볼 증정과 기념사진 촬영 후 개회식을 마쳤다.
 

선수대표 선서하는 모습

선수대표 선서하는 모습


수원시축구협회 진선일 사무국장 말에 따르면 이번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청년 1.2부, 장년부 경기는 "5월 14일 종합보조구장, 매탄구장, 만석 구장, 여기산 구장에서 예선전을 펼치고, 5월 21일 종합보조구장, 여기산 구장에 분산 개최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승전을 개최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부 경기(매탄구장)와 구 60대부(만석 구장)경기는 5월 21일 예선 및 결승경기가 열린다고 했다.

 

또한, 경기 시간 및 규칙은 "전·후반 25분씩이며 휴식 10분이고, 준결승 경기까지 경기운영시간 등을 고려하여 무승부 시는 연장전, 승부차기를 생략하고 입장식 인원, 페어플레이 점수로 승패를 결정토록 했다"라고 덧붙였다.

 

팔달구 여성축구부 골때리는 그녀들과함께 인증샷

팔달구 여성축구단 '골 때리는 그녀들'과 함께 인증샷


이어서 '청년 1부' 첫 경기인 한마음 팀 대 백설 팀 경기가 종합보조구장에서 진행됐다. 청년1부는 44세 이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라 여느 실업팀 축구선수들 못지않게 개인기와 조직력이 단단하여 파이팅이 넘쳤다. 경기결과는 2 : 0으로 백설 팀이 이겼다.


 

우승 희망을 가는 백설 FC 선수들

우승 희망을 갖는 백설 FC 선수들

백설 FC가 골을 넣는 장면

백설 FC가 골을 넣는 장면
 

두 번째 경기는 장년부(45세 이상)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만석구장으로 이동하여 황골 팀 대 동수원팀 경기를 관람했다. 경기결과는 0 : 1로 동수원이 이겼다. 장년부는 중년팀이라 다년간 축구경력 소지자들로 구성되었지만 나이와 세월은 못 이기는 모양이다. 민첩한 왕년의 동작은 마음뿐이고 골을 넣는 한방이 없어 안타깝기도 했다. 그래도 마음만은 청춘으로 힘껏 운동장을 누비며 골을 드리블하면서 지역과 팀의 우승을 위해 땀방울을 흘렸다.


 

장년부 경기가 열리는 만석구장

장년부 황골 팀 대 동수원 팀 경기가 열리는 만석구장


만석구장에서 만난 김병두(64) 수원시축구협회장은 3년째 축구협회장을 맡아 수원시 축구발전을 위해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축구협회장 취임 이후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보람이 있고, 수원시는 축구시합을 하면 전국적으로도 우승하는 등 결코 뒤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고 있어 자랑스럽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는 축구대회 때마다 선수편성을 11명 모든 선수를 엘리트 선수 위주로만 편성하다 보니 기타요원들은 소외되는 점이 있었다. 따라서 선수편성을 1개 팀에 엘리트 선수를 1~2명만 편성토록 하고 나머지는 일반 생활체육인으로 팀을 편성토록 하여 누구나 승부에만 연연하지 않고 친목과 즐기는 생활체육 축구로 개선한 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

김병두 수원시축구협회장


이처럼 생활체육 아마추어 동호인 축구팀이지만, 민선 8기 출범 후 '제1회 수원특례시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 니 만큼 각 동호인 축구팀은 지역 명예를 걸고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읽혔다. 5월 14일 예선전 경기결과는 청년1부는 하나, 백설 팀이, 청년2부는 수원, 광교, 곡반, 남부 팀이, 장년부는 송죽, 하나, 고색, 한마음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여 여성부 4개 팀 및 구 60대부 4개 팀 경기와 함께 5월 21일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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