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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매일의 삶이 되길...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행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
2023-05-11 16:11:04최종 업데이트 : 2023-05-11 16:11:02 작성자 : 시민기자   김청극
온누리 아트홀을 채운 어르신들

온누리 아트홀을 채운 어르신들


지난 10일 오후 2시 인계동에 소재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 홀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수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수원특례시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노인분과)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수원특례시의 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 즉, 팔달구, 권선구, 장안구, 영통구 지회 소속의 어르신을 비롯하여 각·구의 복지관인 팔달노인복지관, 밤밭노인복지관, SK청솔노인복지관, 버드내노인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 초청을 받은 600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1층과 2층에 자리잡은 어르신들의 옷에는 빨간 카네이션 꽃이 달려있었다. 

방주 오즈 어린이집의 어린이 재롱 잔치

방주 오즈 어린이집의 어린이 재롱 잔치

식전행사는 약 20분간 진행되었다. 먼저 방주·오주어린이집 소속의 어린이가 재롱잔치로 트롯트 댄스와 민요를 선보였다. 이어서 파랑새합창단이 보리밭, 바램, 우정의 노래를 조화롭게 불러 장내의 어르신들이 환호하며 즐거워했다.
파랑새 합창단의 보리밭, 바램

파랑새 합창단의 보리밭, 바램

이후 김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내빈 소개가 있었다. 개회에 이은 국민의례, 각종 표창도 이어졌다. 어버이날인 만큼 효행자 중심, 노인복지에 공로가 있는 행정복지센터의 직원, 장한 어버이, 복지관이나 경로당에서 노인복지에 기여한 사람을 중심으로 총 23명이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수상자들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 수상자들

경기도지사 표창은 팔달구 화서1동 이승원 외 3명이 받았고, 시장 표창은 김충헌(권선구 세류3동)포함 효행자 3명, 장한 어버이로 이순자 포함 2명, 노인복지기여로 박숙미(대한노인회 수원시 장안구지회)포함 3명, 노인복지유공으로 4명이 수상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상을 받는 수상자들

수원특례시의회의장상을 받는 수상자들

한편, 수원특례시 의회의장 표창으로 효행자 윤도영(장안구 정자1동) 포함 7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개별 수상한 후 시상자와 단체로 사진을 촬영했다. 특별히 해당기관에서는 꽃다발을 준비하여 함께 수상을 기뻐하고 축하했다. 표창은 곧 좋은 사례를 격려하고 계승하여 더 좋은 지역과 기관을 만들어 가는 제도이다.
이재준 수원 특례시장의 영상 축하 메세지

이재준 수원 특례시장의 영상 축하 메세지


기념사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해외순방 중이어 영상으로 대신했다. 짤막한 영상은 "어버이날을 축하하며 곧 어르신들을 잘 공경하고 섬기며 모시겠다"라는 내용이었다. 수원특례시 의회의장인 김기정 의장은 "어버이날이 하루여서 조금은 아쉽다. 사회분위기가 효를 중시하는 풍토가 줄어드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 또한 복지정책도 많이 모자라고 수원특례시의회가 가능한 앞장서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며 효도특례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축사는 어버이날인 만큼 수원특례시 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를 대표하여 팔달구 노인회 이병학 지회장이 맡았다. 전국의 950만 노인을 거론하며 "노인은 곧 지역사회의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그렇지만 지금 세대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노인들도 생각과 관심이 바뀌어야 한다. 노인은 낡고 늙은 것이 아니라 역사를 재조명하고 창조하는 세대, 100세 시대의 열정을 갖고 통합하고 소통하자"라고 호소했다. 

어르신들에게 축사를 한 후 큰절을 올리는 내빈들

어르신들에게 축사를 한 후 큰절을 올리는 내빈들

지역의 국회의원, 복지 관련 도의원, 시의원, 당협위원장 등 간단한 축사를 하고 무대 위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큰절을 올렸다.
극단 깍두기의 마술과 사물놀이 코믹 공연

극단 깍두기의 마술과 사물놀이 코믹 공연


두 번째 축하공연은 <극단 깍두기>의 국악 뮤지컬, 마술과 사물놀이, 재담 등이 어우러져 흥을 돋우었다. 극단 깍두기는 2014년에 창단됐다. 국악을 바탕으로 마당놀이, 국악뮤지컬, 다양한 국악, 퍼포먼스 등을 선사한다. 먼저 무대 위로 3명이 등장했다. 남성은 북을, 중앙의 남성은 징을, 그 옆의 여성은 드럼을 쳤다. 잠시 후 남성이 등장하여 코믹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20분간 진행되는 공연이었다.
 
실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 등장

실버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카페 등장


한편, 로비에서는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을 위한 키오스크 체험존과 수원시의 노인일자리사업, 독거노인 응급안전 서비스 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장기 요양 사업 등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커다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기도 의료원에서는 간단한 검사 기구를 비치하고 혈압 측정, 간단한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어르신들은 기념품으로 타월을 받았다.
김청극님의 네임카드

어버이날, 축하 공연, 23명 표창, 극단 깍두기, 김청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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