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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수원시 어린 꿈나무들~ 마음껏 뛰놀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행사’ 성황리 열려
2023-05-08 14:25:24최종 업데이트 : 2023-05-08 14:33:23 작성자 : 시민기자   홍명후

어린이날 행사

어린이날을 기념해 경기도수원월드컵 주 경기장에서 열린 행사 전경


지난 7일 필자는 경기도수원월드컵 주 경기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 주 경기장 개방 행사'(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주최)를 참관했다. 우천 관계로 5월 5일에서 7일로 연기된 이날 행사는 월드컵 재단 이사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민주 사무총장을 비롯한 도·시민 12,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어린이날 기념 주 경기장 개방행사'는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라 의미가 더 크다. 1년에 딱 하루, 어린이날에 경기도 수원월드컵 주 경기장 천연 잔디구장을 완전히 개방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황금연휴 기간 내내 도·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이 펼쳐졌다. 
 

월드컵 경기장 천연잔디구장에서 마음껏 즐기는 도.시민들

월드컵 경기장 천연 잔디구장에서 마음껏 즐기는 시민들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 사상을 앙양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이다.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을 포함한 '색동회'가 '어린이날'을 정한 후 올해가 101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만큼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함께 온 어른들도 마음속 동심을 찾아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면서 하루를 마음껏 즐겼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수원시 산하 관계 기관,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해 스포츠 체험을 비롯해 싸이카 및 기마대 체험, 에어바운스, VR 체험 트럭, 풍선아트, 스티커 타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싸이카및 기마대체험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싸이카 및 기마대체험

중국 만리장성을 볼 수 있는 VR 체험

중국 만리장성을 볼 수 있는 VR 체험 트럭


또 전광판 영화상영과 청년창업 푸드트럭 존, 어린이 플리마켓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주 경기장 남측 트랙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가수들의 공연과 3대 가족이 참여한 의류 업사이클링(up-cycling) '친환경 패션쇼', 제51보병사단 '군악대' 공연, 경기 시나위 오케스트라, 아이돌 '뷰티박스' 공연, 마술쇼&버블쇼, 프리스타일 축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다.
 

푸드존

청년 창업 푸드트럭 존
경제를 이해하는 어린이들의 플리마켓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어린이 플리마켓

어린이들에게 가장 있기 있는 군악대 연주

어린이들에게 가장 있기 있는 군악대 연주

한국 프리스타일 풋볼연맹 소속의 프리스타일 축구공연

프리스타일 축구공연 연습을 함께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친환경패션쇼지속가능한 월드네트워크의 친환경패션쇼 모습


이 밖에 어린이 안전체험 부스와 스포츠 기반 장애인 인식개선 체험 부스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친환경 패션쇼와 친환경 리폼 부스, 다회용기 이벤트, 어린이 플리마켓 등 일상생활 속 ESG 친환경 실천을 위한 방안들이 담긴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이벤트 및 각종 행사 부스

다양한 이벤트 및 각종 행사 부스


이날 월드컵 주 경기장에 부모와 함께 온 다솔초교(정자동) 3학년 주아현 양은 신난 표정이었다. 어린이 날이라 그냥 즐겁단다. 그리고 넓은 잔디구장에서 뛰어 놀으니 재미있다고 말했다.

 

자녀 두 명과 함께온 최정원 부부(40, 원천동)는 "우리가 축구를 좋아하여 집에서 축구공을 가져왔다. 두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 놀고, 우리는 축구공으로 패스를 했다."라며 "아내가 축구를 매우 좋아하고 월드컵경기장 천연 잔디구장에서 즐긴 공차기는 두고두고 추억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신나게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매우 좋아 보였다.
 

부부 시민이  축구공 차기하는 모습

시민 부부가 축구공을 차며 즐기는 모습


부모 및 동생과 함께온 광성초교(오산시 세교동) 3학년 강예린 양은 오늘 어린이날이라 매우 즐겁단다. 특히 이런 넓은 경기장에 와서 좋단다. 그의 부모는 자녀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했는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많아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어린들에게 풍선을 불어 선물하는 인기 만점 삐에로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불어 선물하는 인기 만점 삐에로


월드컵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어린이날 우천 예보로 인해 날짜가 이틀 연기 됐고, 행사 당일 아침까지도 비가 왔음에도 다행히 많은 도·시민이 찾아주었다.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 한 것을 가장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의 건강한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푸른 잔디구장을 마음껏 즐겼길 바라며, 앞으로도 월드컵재단은 다양한 공익행사, 친환경 사업을 통해 미래세대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바르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토록 하며, 올바른 인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날인 만큼,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를 마련하여 '꿈을 향해 미래를 위해 마음껏 뛰놀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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