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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공을 향해 달리는 아이들의 열정 가득한 경기현장
2023-05-01 16:16:35최종 업데이트 : 2023-05-01 16:16:34 작성자 : 시민기자   최지영

'제 1회 수원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4월 29일~30일(2일간)에 수원 경기대학교 대운장동에서 열렸다.

'제 1회 수원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4월 29일~30일(2일간)에 수원 경기대학교 대운장동에서 열렸다.


'제1회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대학교 수원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뉴시스 경기남부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수원시가 유소년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을 맡았다. 대회는 U-8, U-9, U-10, U-11, U-12~13 그룹별 우승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9일에 40개 팀, 30일에 40개 팀으로 총 80개 팀이 참여했다. 

 

어린 선수들의 열정 넘치는 경기 현장

어린 선수들의 열정 넘치는 경기 현장


29일은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유소년 축구팀이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과 준우승팀 등 순위를 가렸고 참가 팀마다 순위에 따라 트로피와 현판, 기념품 등을 수여했다.  30일은 페스티벌 개념으로 수원지역에 연고를 둔 유소년팀이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축구 본연의 즐거움을 만끽하였으며 참가 선수 모두에게 개인 트로피와 기념품을 수여했다.
 

이날, 뜨거운 태양 아래 경기에 참여한 어린 선수들은 코치진의 지도로 함께 연습하며 실력을 키운 친구들과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어린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학부모와 가족들은 응원하는 팀의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 줄 때는 크게 환호하였고 실수가 있더라도 격려하며 축제 같은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팀마다 지정된 천막 안에서는 돗자리와 의자를 펴고 간식을 나눠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어린 선수와 학부모들은 승부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한 경기에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성숙한 경기 예의를 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자녀의 응원을 위해 경기장에 찾은 학부모 홍 씨는 "아들이 경기장을 누비며 뛰어다니는 모습이 행복해 보여서 참 좋다. 자라는 아이들은 몸을 쓰는 활동이 필요한데 요즘은 공부나 핸드폰 사용으로 운동할 시간이 확보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오늘처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운동할 수 있는 계기와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축구경기 중  형의 이름을 크게 외치며 응원하던 동생은 "나도 축구를 배워서 축구 대회에 나가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버블쇼'공연으로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버블쇼' 공연으로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경기장 밖에 준비된 행사장에서는 관객과 소통하며 웃음을 주는 버블쇼가 진행되었다. 버블쇼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의 "깔깔깔" 웃는 소리와 환상적인 비누방울을 따라 움직이는 유쾌한 공연을 볼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 특례시장이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 특례시장이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최고의 선수, 최고의 지도자가 아마 여러분들 중에 나올 것 같다. 앞으로 제2의 박지성, 제2의 손흥민 선수가 될 여러분을 응원한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왕정식 본부장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뉴시스 경기남부본부 왕정식 본부장이 격려의 말을 전했다.

성황리에 마친 수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앞으로도 계속되어 축구를 사랑하고 즐기는 많은 어린이가 승패를 떠나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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