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어린이의 즐거운 행복을 사진으로 보다
수원시청 로비에서 ‘사진으로 들려주는 여기서 놀다’ 전시 열려
2023-05-02 13:20:12최종 업데이트 : 2023-05-02 13:20:11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여기서 놀자 로고

여기서 놀자 로고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콧노래가 절로 나며 푸르름이 짙어가는 '가정의 달' 5월. 첫쨋 날 수원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는 '사진으로 들려주는 여기서 놀자 수원' 전시장을 찾았다.
 
수원특례시는 사진 전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한달 간 수원시 소재 아동 친화 공간에서 아동과 함께했던 순간을 포착한 작품사진 1~3점을 온라인으로 사전 공모했다.
 
공모결과 총 266점이 제출되어, 이 중 심사를 거쳐 30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 30점의 사진은 '사진으로 들려주는 여기서 놀자 수원'이라는 사진전 작품으로, 앞으로 5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1층 로비,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광교푸른숲도서관 3층 로비 등에서 돌아가면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장 전경

전시장 전경


시청 로비에 가니 아동 친화 도시 수원에서 함께 한 아이들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들이 웃으며 기다리고 있었다.
 

탑동 시민농장 어린이 모습

탑동 시민농장 어린이 모습

 
첫 사진은 수원 탑동시민농장 텃밭 앞에서 농작물을 손에 들고 해 밝게 웃는 어린이의 모습이, 엄마와 아빠의 근심·걱정을 지울 수 있는 값진 사진 한 장이었다. 탑동 시민농장은 텃밭뿐만 아니라, 공원으로 조성된 경관 지역에는 너른 잔디밭과 꽃밭, 연꽃 연못, 보리밭길, 메밀 밭길, 억새길, 논길, 둘레길 등에서 아름다운 꽃이 계절 따라 꽃이 피어, 어린이와 같이 힐링이 되는 좋은 터다.
 
용연 어린이의 기다림

용연 어린이의 기다림

 
두 번째 그림은 수원화성의 유명한 '용연' 풍경 속에서 누군가를 쳐다보는 어린이의 모습이었다.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가족 나들이가 이렇게 예쁜 추억의 사진을 남긴 것 같다.
 
방화수류정의 멋진 아빠와 아이 진풍경

방화수류정의 멋진 아빠와 아이 진풍경


'용연'에서 보면 성곽의 건축물인 아름다운 방화수류정, 동북공심돈, 동북포루를 모두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건축물 방화수류정 앞에서 아빠가 아들을 높이 들어 건물과 잘 어울리는 멋진 사진이다. 아들은 긴장된 모습에 아빠만 쳐다본다. 두고두고 추억이 될 사진 같다.


서장대 아기와 아기 모습 진풍경

서장대 아기와 아기 모습 진풍경

 
수원화성 성곽에서 서장대는 팔달산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군사지휘소. 조원동의 강일분씨는 "다른 사람에게는 관광지가 될 수 있지만, 인근에 사는 우리 가족에게는 가볍게 산책하며 다닐 수 있는 집 앞마당이다. 아이들의 놀이터와 같은 존재로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곳"이라고 적었다. 어른이 볼 때는 아기가 아기를 안아 계단 하나를 내리는 모습에, 말할 수 없는 행복의 느낌이 왔다.

 
황구지천 생태학습 기념사진

황구지천 생태학습 기념사진

 
황구지천에서 선생님과 같이 생태 관련 학습을 하면서 기념사진을 찍은 것 같다. 선생님이 사진 속에 있으니, 사진을 누가 찍었을까? 궁금하다. 황구지천은 수원의 4대 하천 중 하나다. 서호천, 원천천, 수원천, 황구지천은 모두 오래된 생태하천이다. 황구지천은 수원의 3개 하천이 합쳐져 서해로 향하는 물길이다. 황구지천 일대는 도시와 자연을 잇는 생태연결망이다. 봄철에 구경하면, 벚꽃과 야생화꽃이 많이 피어, 어린이와 같이 소풍하러 갈만한 곳이다.
 
 신동수변공원 어린이 모습

신동수변공원 어린이 모습
효원공원 월화원 어린이 모습

효원공원 월화원 어린이 모습
색동어린이공원 놀이 모습

색동어린이공원 놀이 모습
만석공원 엄마와 아기

만석공원 엄마와 아기


공원에서 찍은 사진들이 출품된 작품이 많았다. 영통구의 신동 수변공원 벚꽃 터널에서 세 자매가 봄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사진, 팔달구 효원공원 월화원에서 엄마가 두 아이의 웃고 있는 모습 등 그 순간을 예쁘게 찍었다. 색동어린이공원의 어린이 놀이, 만석공원 엄마와 아기 사진 등 애들은 언제 보아도 귀엽고 예쁘다. 어릴 때 사진은 영원한 추억이 된다.
  
수원특례시에는 수원화성의 행궁, 성곽길, 사대문, 방화수류정을 비롯하여 호수가 있는 만석공원, 서호공원, 일월공원, 광교호수공원, 광교저수지와 수원천, 서호천, 황구지천과 탑동시민농장, 상상캠퍼스, 수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 농업박물관, 해우재 박물관 등 문화예술의 도시의 위풍을 간직하고 있다.
 관람하는 모습

관람하는 모습


전시장은 1층 로비 중앙통로에 양쪽으로 전시되어 있어 시청에 오가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한 번씩 둘러보고 간다. 관심이 가는 사진 앞에서는 오래 머무는 사람도 있었다.
 
청사 로비에 들어오는 부부에게 전시장을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으니, "여기 와서야 사진 전시를 하는 줄 알았다. 탑동 시민농장에서 텃밭에서 농사를 짓는데, 텃밭 사진이 있어 오래 보았다. 아직 사진 전시 홍보가 안 된 것 같아 아쉽다"라고 한마디 한다.
 
사진 전시회를 준비한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에 이렇게 다양하고 매력 있는 아동 친화 공간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진관람을 통해서 힐링의 시간 속 아동 친화 공간을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한다. 
'사진으로 들려주는 여기서 놀다' 전시는 작품성보다는 엄마와 아빠, 귀엽고 예쁜 어린이 모습을 보면서, 어린이의 관점에서 즐거움과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가? 깊은 반성과 사색에 젖어 본다.
 
〈전시 일정〉
• 5월 1일~12일, 수원시청 본관 로비
• 5월16일~31일,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 6월1일~30일, 광교푸른숲도서관 3층 로비
*관람료 무료
 




 
김현호님의 네임카드

수원시청 로비, 공모 사진 전시, 가정의 달, 어린이 웃음, 김현호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