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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달리는 '문화도시 수원'과 '동행공간'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지구의 날' 행사  
2023-04-18 10:12:31최종 업데이트 : 2023-04-19 10:46:1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소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동행공간과 함께 플로깅 참여해요!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동행공간과 함께 플로깅 참여해요!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다. 이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정된 날로, 유엔이 정한 세계환경의 날(6월 5일)과는 달리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했다.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앞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주창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당시 하버드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가 주도해 첫 행사를 열었는데, 2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가해 연설을 듣고 토론회를 개최하고, 환경을 깨끗이 하기 위한 실천적인 행동을 하였다. 특히 뉴욕 5번가에서는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환경 집회에 참여하였다. 

동행공간에서 제공하는 플로깅 물품

동행공간에서 제공하는 플로깅 물품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 전후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대표 김현광)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지구 동행 캠페인'을 운영한다. 동행공간 50개소와 함께하는 캠페인은 '플로깅' 행사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수원 곳곳에 위치한 동행공간에 방문하면 플로깅 할 수 있는 생분해 쓰레기 봉투와 장갑을 받을 수 있다. 

동행공간에서 플로깅 물품 받고 쓰담 달리기에 참여해봐요!

동행공간에서 플로깅 물품 받고 쓰담 달리기에 참여해봐요!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과 함께하는 '동행공간'은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의제활동의 거점 공간이다. 동행공간은 시민 활동의 지속성과 도시 생태계 다양성의 확장을 향하고 있다. 지역 주민, 예술인, 기획자 등 활동 주체들이 우리가 안고 있는 일상과 도시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의 터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58곳의 동행공간이 수원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동행공간 58개소에 비치되는 물품 모습

동행공간 58개소에 비치되는 물품 모습

 
요즘에는 평일, 주말할 것 없이 행궁동 및 화성 일대에 매일 방문객들이 늘어가는 만큼 지저분한 광경을 많이 보게 된다. 세계문화유산이라는 화성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화성을 걷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이 오면서 저절로 얼굴이 찌푸려진다.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메시지가 이곳에서는 통용되지 않는 것 같다. 피크닉 용품이나 일회용 커피잔, 각종 생활 쓰레기도 눈에 띈다. 작년 수원화성문화제 '힐링폴링' 축제 행사 중 하나로 '쓰담 달리기'에 참여한 적이 있다. 달리기 전도사 안정은 씨와 함께하는 화성 쓰담달리기를 하면서 축제 기간 때 화성행궁 일대의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함께 쓰레기 줍는 행사를 했다. 혼자가 아닌 함께 걷고 뛰면서 쓰레기를 주우니 재미도 있고 성취감도 느껴졌다. 

지구 환경을 살리는 쓰담달리기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지구 환경을 살리는 쓰담달리기에 참여해보면 어떨까


원래 쓰담달리기(플로깅)는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영어 단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뜻한다. 2016년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됐다. 국립국어원은 2019년 11월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를 채택하기로 했다. 

2022년 화성문화제 힐링폴링에서 '쓰담달리기'를 진행했던 모습

2022년 화성문화제 힐링폴링에서 '쓰담달리기'를 진행했던 모습


'문화도시 수원'의 '지구 동행 캠페인'은 환경보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플로깅으로 채운 쓰레기봉투 사진을 '문화도시 수원'이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로 보내면 선착순 100명까지 해양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배지를 받을 수 있다. 

배지는 플로깅 물품을 받은 동행공간에서 함께 받을 수 있다. 문화도시 동행공간은 문화도시 수원과 동행하는 공간으로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 거점 공간이며, 현재 수원에 58개소가 있다. 캠페인과 동행공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 주변의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는 쓰담달리기

내 주변의 환경에 관심을 갖게 하는 쓰담달리기


건강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플로깅으로 나와 지구를 모두 살리는 일에 동참해 보면 어떨까. 
플로깅 물품은 상황에 따라 금방 소진될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고 방문해 보면 좋겠다. 

▶ 동행공간 50개소 위치 : https://naver.me/IMpGCHyW
▶ 문화도시 수원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 https://pf.kakao.com/_cmK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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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날, 동행공간, 문화도시수원, 플로깅, 김소라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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