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일자리박람회 입구 전경
수원특례시는 지난 4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지하 1층 전시장 3홀에서 '2023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장은 2시 전부터 수많은 학생, 청년, 중장년층 등으로 붐비는 등, 수원시 구직자들의 구직열을 엿볼 수 있었다.
수원시일자리박람회 군집
특히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앞둔 직업계,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눈에 띄었다.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 끼리 삼삼오오 모여 박람회장으로 향하는 버스는 만원 사례를 이뤘다.
고등학생 박민철 군은 "채용박람회를 처음 가본다"라며 덤덤한 듯한 모습으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자못 진지한 모습으로 채용 부스를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고, 이력서를 작성하는 등 박람회장에서 채용의 기회를 십분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수원시일자리박람회장 내부
'2023년 수원시 일자리 박람회'에는 대기업 5개사, 강소기업 10개사, 중견기업 6개사 등 50개 업체가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거쳐 302명 규모의 채용을 예고했다.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채용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넓은 전시홀이 이른 시간부터 끝날 때 까지 붐볐다.
전시회장에는 채용을 하는 기업 외에도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여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일자리센터, 팔달·새일여성새일센터, 신중년인생이모작 지원센터 등 12개 유관기관이 구직자에게 구인정보와 경력 관리·취업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원시일자리박람회 특별부스
채용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다양한 정보 외에도, 자신에게 맞는 색상을 찾아주는 '퍼스널 컬러진단', 증명사진 촬영, 타로 진로상담, '성공적인 면접 컨설팅' 특강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특별 부스 또한 채용 부스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었다. 퍼스널컬러 진단 부스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맞춤 컬러를 찾아보며 흥미롭게 행사를 즐기고 있었으며, 힐링타로 참여자들은 면접 못지 않게 진지한 모습으로 자신의 타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취업 사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증명사진 촬영 부스는 대기 좌석이 부족할 만큼 인기를 끌기도 했다. 증명사진 촬영을 위해 대기하던 남성민(53)시는 "증명사진 찍어줘서 좋다"라며 기다리는 심정을 전했다.
수원시일자리박람회장 채용부스
진지한 모습으로 기업 정보를 모으며 부스를 하나하나 돌아보는 수많은 참여자들을 통해, 학생부터 청년, 중장년층까지 수원시민 남녀노소의 구직열을 엿볼 수 있었던 이번 취업박람회는, 수원시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수원일자리센터가 주관했다.
수원시 일자리센터(gyeonggi.work.go.kr/suwon/main.do)에서는 이번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박람회 외에도 채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관내 구직자들이 유용하게 참고하여 활용할 수 있다.
즐겨찾기 추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