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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매여울 벚꽃축제, 성황리에 개최
봄내음 물씬~ 모두가 함께한 우리동네 축제
2023-04-10 15:17:23최종 업데이트 : 2023-04-10 15:17:21 작성자 : 시민기자   조창현
매여울 벚꽃축제 개최

매여울 벚꽃축제 개최

4월 8일 매탄3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고 매탄3동 단체장협의회가 주관한 '제1회 매여울 벚꽃축제'가 매여울 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10시 경부터 마을 축제를 즐기기 위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마무리되는 오후 4시까지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화창한 날씨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온 부모와 조부모, 삼삼오오 색칠도구를 챙겨 나온 어린이와 학생들, 주말의 평화로운 휴식을 고즈넉히 즐기는 사람들, 눈이 휘둥그레진 유모차 속 아기들까지 모두가 한 데 어우러진 매여울 벚꽃 축제의 이모저모를 들여다 보았다.

매여울 벚꽃축제 포스터(앞)

매여울 벚꽃축제 포스터(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매여울 벚꽃축제는 개최 전부터 인근 아파트 단지 등에 활발하게 홍보를 했고, 특히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 신청을 QR코드로 받아 효과적으로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주최 측은 먹거리장터, 나눔장터, 공연, 체험부스, 그림그리기 대회 등 많은 행사를 기획하는 등 축제 구색을 풍성하게 갖추어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자아냈다.
 
매여울 벚꽃축제 전경

매여울 벚꽃축제 전경


오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남녀노소 홀로, 가족과 함께 공원을 가득 메웠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서 음악, 춤 등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고, 많은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지역 축제로서 풍성한 기획이 돋보였다. 

축제를 관람하던 지역 주민 안병훈(34) 씨는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산책 겸 나와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인파로 인해 깜짝 놀랐다. 매탄동은 참 편안하고 행복한 동네"라는 소감을 전했다.
 
매여울 벚꽃축제 먹거리

매여울 벚꽃축제 먹거리


특히나 인기가 많았던 부스는 역시 먹거리 장터. 커피, 아이스크림, 과일, 떡볶이, 잔치국수, 부침개 등 다양한 구색을 갖추어 많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고, 주최측과 축제 참여자들 모두의 즐거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낮 시간에는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설 정도로 인파가 몰렸고,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 손님들의 행렬로 인해 요리하고 상을 차리는 손길마저 덩달아 눈코뜰 새 없이 바빠졌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와중에도 먹거리 장터는 깔끔하게 운영됐고, 지나고 난 자리 역시 쓰레기 하나 남지 않는 '프로 시민의식'또한 매탄동의 품격을 보여주는 듯했다. 
 

매여울 벚꽃축제 볼거리

매여울 벚꽃축제 볼거리


먹거리 뿐 아니라 다양한 볼 거리와 참여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건강증진, 다육이, 조명등 만들기, 사진 등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여러 부스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특히 얼굴에 그림을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어, 수많은 어린이들이 볼에 귀여운 그림을 얹고 축제장을 누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주민들은 옷가지부터 인테리어 소품, 주방용품, 장난감, 먹거리 등을 가지런히 진열해 판매하는 등 꽤나 구색을 갖추고 있었다.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중고 물품을 판매하고 흥정하는 모습이 자못 장사꾼으로서의 재능이 뿜어져 나오기도 했다. 한켠에서는 뽑기 게임도 진행했는데, 역시나 남녀노소 많은 참여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매여울 벚꽃축제 그림그리기

매여울 벚꽃축제 그림그리기


주최측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그림그리기' 대회에도 역시 남녀노소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사전등록 후 1,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도화지를 수령한 참가자들은 각자 지참한 그림, 채색 도구로 자신만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삼삼오오 자리를 깔고 청명한 날씨 아래에서 집중하여 그림 그리는 모습에서 하나같이 예술가의 풍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며 "재미있다"라는 소감을 보태기도 했다. 옹기종기 모여앉아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 자체로서 보는 이의 미소를 자아낸 반면, 진지한 모습으로 그림 작품에 임하는 지긋한 화백의 모습에서는 자못 엄숙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매여울 벚꽃축제 시상식

매여울 벚꽃축제 시상식


축제 막바지에 열린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까지 축제의 열기는 식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그림 그리기 대회는 연령대별로 시상이 이뤄졌다.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했던 제 1회 매여울 벚꽃축제는, 그야말로 축제를 준비한 주최 측과 참여자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공적인 '동네 축제'라고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많은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와 행복을 자아낸 제 1회 매여울 벚꽃축제가 앞으로도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매탄동을 더욱 행복하고 풍성한 지역으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매탄동, 벚꽃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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