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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중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2024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건강하고 유쾌한 5월을 위한 화합의 장 열려
2024-05-20 18:46:21최종 업데이트 : 2024-05-20 18:46:06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영통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개회식을 하고 있다.

영통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대회 개회식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17일 영통중학교(교장 송인화) 운동장에서 '2024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청명한 하늘 아래 각 학년 3반씩, 총 9개의 반 학생들과 교직원 및 상당수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각 반별로 개성 있는 입장곡과 퍼포먼스로 특색 있는 시작을 알렸다. 국민의례 후 김철민 교감이 개회식을 선포하였고, 송인화 교장은 "얼마 전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오늘 날씨가 정말 맑고 좋아서 다행이다. 다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해 달라. 그리고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송인화 교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송인화 교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날 사회는 2학년 주보경, 전시연 학생이 맡아 매끄럽게 진행하였다. 주보경 학생은 "사회를 잘 보고 싶어 대본을 여러 번 고치며 친구와 함께 열심히 연습했다. 중학교 생활에서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했고 전시연 학생은 "사회를 보는 건 처음이라 힘들긴 했지만, 재밌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체육대회 사회를 맡은 2학년 주보경(좌), 전시연(우) 학생체육대회 사회를 맡은 2학년 주보경(좌), 전시연(우) 학생


이어 준비운동 후 각 반은 응원석 자리로 돌아갔다. 이날 행사는 ▲미션 달리기 ▲피구 ▲색판 뒤집기 ▲줄다리기 예선 ▲축하공연(댄스 동아리) ▲8자 줄넘기 ▲줄다리기 결승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이벤트 경기(교직원, 학생, 학부모) ▲이어달리기 등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미션 달리기는 3학년, 2학년, 1학년 순으로 이어졌으며 각 위치에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달리는 경기였다. 피구는 체육대회 전 미리 예선을 치른 후 당일 결선이 진행되었다. 각 반 담임 교사는 반 학생들이 다치지 않도록 수시로 체크하며 학생들 옆에서 함께 맞춘 단체복을 입고 힘차게 응원했다. 학부모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학생들과 교사들을 응원했다.
모두 2학년 학생들로 왼쪽부터 곽나윤, 조하선, 우예린, 장지우, 홍서진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두 2학년 학생들로 왼쪽부터 곽나윤, 조하선, 우예린, 장지우, 홍서진 학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애린 학부모회장은 "체육활동을 통해서 협력해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학교에 처음 왔는데 아이들이 이렇게 활기찬 모습을 보니 정말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급식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햄버거로 특별식이 제공되었고, 학부모들을 위한 식사도 학교 측에서 제공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여학생 댄스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후 8자 줄넘기 경기, 줄다리기의 열띤 결승전이 펼쳐져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누군가 실수를 해도 탓하지 않고 서로 괜찮다고 도닥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였다.

  

줄다리기 결승은 1학년, 2학년, 3학년 순서로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영차, 영차 구호를 외치며 몸을 뒤로 기울여 최대한 버티려고 노력했다. 이어 깜짝 이벤트 미션 경기가 소개되었는데 교직원, 학생, 학부모 교육공동체가 힘을 합쳐 임무를 완수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였지만 지나친 경쟁보다는 함께 하는 참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서로 격려했다. 무엇보다 체육대회 준비에 열정을 다한 영통중학교 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뛰고, 웃고, 응원하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고병한 학생안전부장은 체육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행사를 이끌었다. 

고병한 교사는 체육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고병한 교사는 체육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3학년 정시은 학생은 "줄다리기는 이겼지만 피구는 져서 속상했다. 그래도 부모님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니 감동받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정시은 학생은 중학교 생활의 마지막 체육대회라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3학년 정시은 학생은 중학교 생활의 마지막 체육대회라 더 의미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체육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긴장감 있는 이어달리기에서 2학년 최승현 학생은 비록 넘어져 다쳤지만 오뚝이처럼 일어나 온 힘을 다해 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승현 학생은 "만약 제가 포기하면  우리 반이 꼴찌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달리다 보니까 우리 반이 2등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2학년 최승현 학생이 경기 소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학년 최승현 학생이 경기 소감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모든 종목이 끝난 후 시상식이 열렸다.  이후 학생들은 주변을 말끔히 정리하며 행사를 함께 마무리했다.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소윤 학생은 "입학 후 첫 체육대회였는데 선생님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친구들과 좋은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심히 한 학생들도 모두 기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1학년 이소윤 학생이 체육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하고 있다.

1학년 이소윤 학생이 체육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하고 있다.

 

미국의 기업인인 월트 디즈니(Walt Disney)의 '꿈을 꿀 수 있다면, 그것을 이룰 수 있다.', '모든 꿈은 우리가 추구할 용기를 가진다면 이루어질 수 있다.'라는 명언처럼 영통중학교 학생들도 비록 실패하고, 넘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꿈을 꾸고,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


한편 영통중학교는 1997년 개교 이래 작년 제25회 졸업식을 열었다. 또 올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인 '하이러닝 선도학교',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IB 관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학교폭력 ZERO, 안전사고 ZERO의 '안전드림학교'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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