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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어른들이 받고 실천해야 합니다
아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려면 마을 전체가 필요
2011-11-14 16:58:48최종 업데이트 : 2011-11-14 16:58:48 작성자 : 시민기자   최인숙

상률초등학교(교장 유형관)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대상 아동성폭력 예방교육을 90명의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교직원 연수는 15일 오후 1시부터 도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상률초교는 학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신에게 몸과 마음이 불편하거나 혼란스러울 때 부모나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11월을 "아동 건강과 안전을 위한 교육의 달"로 정하고 전교직원이 합심하여 실천하고 있다. 

이번 11월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의 주요 테마는 "우리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려면 우리 마을 전체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집중해야 한다."는 주제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평소에 아동이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부모나 믿을 수 있는 어른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뿐 아동이 해야 할 일은 없으며, 대신에 부모나 주변의 어른들은 이러한 아동들의 이야기와 행동을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적절하게 반응하여 아동으로 하여금 자신들이 이야기를 하면 어른들은 들어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일이 어른의 몫이라는 내용이다.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어른들이 받고 실천해야 합니다_1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어른들이 받고 실천해야 합니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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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어른들이 받고 실천해야 합니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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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는 최인숙 보건교사(아동성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했는데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와 하루에 30분 이상 의도적으로 눈을 마주보며 이야기하고, 자녀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며, 남을 배려하는 교육을 하기로 하고 방법에 대해 토론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11월 초 한국양성평등교육 진흥원에서 아동성폭력 예방교육 보수교육을 받은 다음 바로 이루어진 행사로 아동의 안전을 위한 어른들의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는 교수진의 이론을 학교현장에 적용한 사례이다. 

학부모 고영미 씨는 "아동이 행복한 우리 마을을 만들기 위해 관심있는 학부모들이 먼저 배우고 실천하는 소모임을 만들어 실천해보자"고 했다. 
주민 권용주 씨는 "율전지역을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문화의 거리가 있는 환경으로 만들자"고 제안하였으며, 그 방법으로는 "율전지역에서 아동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는 놀이, 문화 체험교육활동의 행사를 작은 규모부터 시작해보자"고 제안, 이에 20여명의 학부모가 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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