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남한산성 KT 중계소 이전 검토 요청
2017-06-13 18:44:45최종 업데이트 : 2017-06-13 18:44:45 작성자 : 연합뉴스
|
남경필 지사, 남한산성 KT 중계소 이전 검토 요청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13일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신남성(新南城) 동돈대(東墩臺)에 있는 KT 중계소 이전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를 KT에 요청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도의회 박창순(더불어민주당·성남2) 의원, 이정호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장, KT 서울동부유선운용센터 관계자 등과 현장을 둘러본 뒤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 KT 관계자는 "중계소 이전과 관련한 예산과 기술적인 부분, 관계 기관 협의 등 복합적인 문제가 많다"며 "도와 도의회에서 요청한 만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의 현장 방문은 지난달 도의회 임시회에서 박 의원이 남한산성의 경관을 훼손하는 KT 중계소 이전을 주장하며 남 지사에게 제안해 이뤄졌다. 남 지사는 2007년 군부대 상수도관 설치로 훼손된 뒤 100%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신남성 진입로에 대해서도 도로 소유주인 KT, 군부대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