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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객 유치하자" 대전시 새 킬러 콘텐츠 41건 발굴
'대전 메디컬 기네스 공모전' 개최…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활용
2017-06-13 11:48:44최종 업데이트 : 2017-06-13 11:48:44 작성자 :   연합뉴스

"의료관광객 유치하자" 대전시 새 킬러 콘텐츠 41건 발굴
'대전 메디컬 기네스 공모전' 개최…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 활용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인공지능(AI) 왓슨을 도입한 병원, 세계 최초로 신형 다초점 노안 라식 기술을 개발한 병원 등…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가 '대전 메디컬 공모전'을 해 새로운 '의료관광 킬러 콘텐츠' 41건을 발굴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지역 병원만의 의료관광 특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개최됐다.
공모전에서 인공지능(AI) 왓슨을 도입한 병원, 세계 최초로 신형 다초점 노안 라식 기술을 개발한 병원, 한국형 인공관절, 국제의료인증(JCI), 무혈 뇌수술의 혁명 감마나이프, 4세대 로봇수술기, 4만6천건 백내장 수술 등 경쟁력이 있는 지역만의 의료관광 콘텐츠가 발굴됐다.
시와 마케팅공사는 이번에 발굴한 콘텐츠를 널리 알려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은 민관 협업으로 지역 병원 해외홍보·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해 2009년 의료관광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에만 방문 외국인 환자가 1만명을 넘었다.
국가별 외국인 환자는 중국이 3천87명(28.3%)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743명(6.8%), 러시아 481명(4.4%), 베트남 457명(4.2%) 등 순이다.
지난해 외국인 환자(1만897명) 유치에 따른 경제 유발효과는 총 635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1천150명이었다.
해외 의료관광객은 1명 당 진료수입 236만원, 관광수입 137만원, 동반자(평균 1.53명) 관광수입 210만원 등 총 583만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했다.
공사 관계자는 "의료관광사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콘텐츠와 프로그램 재생산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개발한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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