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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주민 위한 문화공방 '창생공방' 오픈
성남, 수원, 안양, 남양주 등 도내 6곳…10일부터 순차 개방
2016-12-06 13:40:18최종 업데이트 : 2016-12-06 13:40:18 작성자 :   연합뉴스
경기문화재단, 주민 위한 문화공방 '창생공방' 오픈_1

경기문화재단, 주민 위한 문화공방 '창생공방' 오픈
성남, 수원, 안양, 남양주 등 도내 6곳…10일부터 순차 개방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도 구도심과 농촌 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생활 문화공방이 생긴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0일부터 남양주, 수원, 성남, 안양 등 도내 6곳에 문화공방 '창생공간(Maker Space)'을 차례로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창생공간은 시민과 작업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공방이다.
10일 남양주시 수면동에 '공도창공 수동'을 시작으로 15일 수원시 행궁동 '곧바로 책, 방', 16일 수원시 서둔동 '생활적정랩 빼꼼', 17일 성남시 신흥동 '재미', 23일 안양시 안양8동 '이모저모 도모소'가 공개된다.



남양주시 삼봉리 '천문공작실'은 지난 9월 시범 운영으로 먼저 개방돼 운영되고 있다.
6개 공간은 각각 지역 특성이 반영된 난방 기술 지원과 보급, 지역 아카이브 전문 책방, 커뮤니티 부엌, 목공·리사이클링, 재봉, 천체관측 등을 기반으로 제작 활동을 하고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국내외적으로 메이커 무브먼트(Maker Movement·제작기술 기반의 공동체 활동)가 빠르게 퍼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창생공간'을 기획했다.
지난 5월 각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할 기관 6팀을 결정했다. 지역 선정은 생활환경과 산업구조 변화로 침체되고 활력을 잃은 곳을 고려했다.

창생공간 운영주체로 선발된 각 팀은 앞으로 2년간 공공성과 자율성 운영원칙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창생공간'은 전통적인 DIY를 넘어 문화적 생산 기술을 공유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동기를 끌어내 지속가능한 생산적 문화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안에서 '제작문화 운동'이 새로운 동력으로 작동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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