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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준교 케이티 위즈 사장, 건강 이유로 사의
2016-12-04 19:07:18최종 업데이트 : 2016-12-04 19:07:18 작성자 :   연합뉴스
<프로야구> 김준교 케이티 위즈 사장, 건강 이유로 사의_1

<프로야구> 김준교 케이티 위즈 사장, 건강 이유로 사의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준교(61)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사장이 건강 문제로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케이티 구단 관계자는 "김준교 사장이 지난달 30일 건강을 이유로 그룹에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는 않았지만 다른 이유가 아닌 만큼 수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김 사장이 스트레스로 고혈압이 심해졌고, 일주일 동안 병원에 입원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2월 부임한 김 사장은 시각디자인 전공자로 중앙대 부총장을 지낸 디자인 전문가다.
김 사장은 다양한 구단 유니폼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1군에서 2년 차 시즌을 보낸 케이티의 흥행을 이끌었다.
케이티는 올해 68만2천444명의 총 관중을 기록, 지난해 기록을 넘어서며 수원팬을 야구장에 불러오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투자 실패로 2년 연속 최하위에 그치면서 김 사장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김진욱 2대 감독 선임을 주도하면서 내년 시즌 재도약을 준비했지만, 결국 건강 악화로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새 사장 인선작업에 착수한 케이티 구단은 조만간 후임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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