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 폭발물 테러 가정 현장감식 훈련
2016-11-08 10:51:05최종 업데이트 : 2016-11-08 10:51:05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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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폭발물 테러 가정 현장감식 훈련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에 있는 군 화력시험장에서 폭발물 테러에 대비한 폭발실험 및 현장감식 훈련을 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요원이 주축이 된 이번 훈련에는 경찰청, 서울경찰특공대, 육군중앙수사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함께했다. 훈련은 실제 테러에 사용되는 폭발물질로 IED(급조폭발물)을 만들어 차량 등에 설치, 폭파한 뒤 EDPS(폭발물 및 뇌관 등 구성요소)를 채취하고 증거물을 수집하는 등 현장감식 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PBI(폭발 후 감식)팀을 구성, 차량을 완파하는 폭발실험을 동반한 훈련은 이번이 최초라고 전했다. 경찰은 실험 결과를 토대로 폭발물 감식 기법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유관기관과 정기적으로 훈련하기로 했다. k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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