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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기념 일본군‘위안부’관련 특별순회전시
7월 한달 동안 수원화성박물관 마당에서
2015-07-02 08:59:23최종 업데이트 : 2015-07-02 08:59:23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광복70주년 기념 일본군'위안부'관련 특별순회전시_1
광복70주년 기념 일본군'위안부'관련 특별순회전시_1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한일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처우나 명예회복 차원에서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에 수원광교박물관은 광복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관련 특별 순회 전시 "마르지 않는 소녀의 눈물"을  7월 한달 간 수원화성박물관 앞 야외공간에서 전시하고 있다. 

지난 3월1일부터 순회전시 중인 이번 전시는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전시 내용을 살펴보면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과 생활, 할머니들의 그림, 수요집회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내용으로 38점의 다양한 그림과 자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나눔의 집과 여성가족부의 자료협조로 전시가 진행됐으며, 위안부 할머니 기부팔찌 판매대와 자율 모금함을 비치해 할머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본 전시는 3~4월에는 수원광교박물관 야외에서, 5~6월은 수원평화비 설치 1주년을 기념하여 올림픽공원(수원시청 건너편)에서 전시를 마쳤고, 7월 한달 간은 수원화성박물관 앞 야외공간에서 전시를 볼 수 있다.

238명의 정부지원을 받는 할머니들 중 생존자는 작년기준 53명에서 4명이 사망하여 현재  49명으로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 있다. 점차적으로 위안부 생존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할머니들의 평균연령이 88.3세라는 점은 우리에게 남아 있는 시간이 별로 없음을 이야기해 준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나눔의 집에서 어렸을 적 추억과 연민, 자신의 슬픈 과거를 주제로 한 그림들을 남겼다. 이 그림들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과 함께 2013년 12월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되어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았으며 순회 전시를 통해서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실상을 알리기 위한 노력들은 계속 진행중이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르지 않는 소녀의 눈물" 순회전시는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해서 공감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이다.
(전시문의: 수원광교박물관 031-228-4179  http://ggmuseum.suw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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