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2년 수원특례시 인권포럼’ 개최
‘재난시대!주거취약계층의 인권’을 주제로
2022-12-08 09:36:02최종 업데이트 : 2022-12-08 09:35:52 작성자 : 편집주간 e수원뉴스 송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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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시대 주거취약계층의 인권을 주제로
'재난시대! 주거취약계층의 인권'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한상희 건국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다.
한상희 교수는 주거취약계층의 인권 문제로 ▲주거권 ▲일할 권리 ▲먹을 권리 ▲건강권(의료기관 접근권) ▲안전권 ▲정보접근권 ▲인격권 등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는 김형모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재현 수원시 복지협력과장,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송남영 경기도장애인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이 참여했다.
김형모 교수는 '재난상황에서의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재난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 방안으로 '거주시설 중심의 복지서비스 접근방식을 주거지원 중심으로 전환', '거주자의 방역안전까지 감안한 실효적 최저 주거기준 설정' 등을 제안했다.
박재현 수원시 복지협력과장은 '주거취약계층 현실과 주거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 "반지하방, 옥탑방, 고시원 등 주거 취약지역에서 거주하는 국민들이 폭우, 폭염, 한파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국가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권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원시를 '모든 시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주거권이 보장되는 인권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