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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북수원도서관, 이순원 작가 전시회 개최
수원시 도서관들이 시민 대상으로 전시회,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수원시 북수원도서관, 이순원 작가 전시회 개최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은 '우리시 예술인 이순원 개인전: 느리게 가는 길'을 5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연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이순원 작가가 그린 인물화 '초여름'을 비롯해 채색화 18점이 전시된다.
전시회 제목인 '느리게 가는 길'은 이순원 작가가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색(色)을 포기할 수 없어 선택한 '채색화(彩色畵)'를 그리는 길을 앞으로도 쉼 없이, 천천히 걸어가려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순원 작가는 한국미술협회·목우회 등 미술 관련 단체에서 활동하고, '목우미술대전' 등 다수의 미술 공모전에서 수상하는 등 수원을 비롯한 경기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순원 작가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아름다운 채색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라며 "시민들이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수원시 예술인 초대전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수원도서관은 전문 작가뿐만 아니라 예술 활동을 하는 일반 시민 작가들에게도 갤러리를 대관해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 영통도서관, '2022 글로벌 인문학 소설로 읽는 중국사' 참가자 모집
◆수원시 영통도서관 '소설로 읽는 중국사' 참가자 모집
수원시 영통도서관에서도 시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4일부터 2022년 글로벌 인문학(5·6회차) '소설로 읽는 중국사'에 참여할 수강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022 글로벌 인문학'은 영통도서관과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한중 수교 30주년과 한중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인문학 강연이다.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며 중국인과 중국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을 10월까지 매달 셋째~넷째 주에 진행한다.
5·6회 차 강연은 6월 22일·29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조관희 상명대학교 중국어권지역학 교수가 '아큐정전 : 중국현대소설 중 가장 문제작이라 평가받는 아큐정전에 나타난 중국인들의 자화상'(6월 22일), '홍루몽 : 사대기서를 뛰어넘는 중국 고대소설의 최고봉'(6월 29일)을 주제로 강의한다.
5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www.suwonlib.go.kr/reserve/index.do)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소설로 읽는 중국사'를 선택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 강의 URL(주소)·접속 방법 등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
수원시 영통도서관 관계자는 "중국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글로벌 인문학 강연을 들으며 중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중국을 고찰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