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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동 소장 시집 전시회‘홀림·떨림·울림’개최
6월 30일까지 수원 선경도서관에서 1950~1960년대 출간 시집 등 66권 전시
2022-06-02 10:12:58최종 업데이트 : 2022-06-02 10:12:41 작성자 : 편집주간   e수원뉴스 송수진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 시집이 전시된 모습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등 시집이 전시된 모습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6월 30일까지 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김훈동 작가가 소장한 옛 시집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홀림·떨림·울림'을 개최한다.

 

김훈동 작가가 소장한 1950~1960년대 출간 시집을 전시해 우리나라 시(詩)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오래된 자료(시집)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용운 시인의 「님의 침묵」,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비롯해 조지훈·박두진·박목월 청록파(靑鹿派) 시인의 시집 등 1950~1960년대에 출간된 시집, 미니시집 등 66권을 전시한다. 김훈동 작가의 시집 「틈이 날 살렸다」도 볼 수 있다.

 

수원 출생인 김훈동 작가는 시인·수필가·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역사적인 자료를 남기기 위해 지난 2010년 1만여 종의 잡지 창간호를 수원박물관에, 2020년에는 4000여 권의 도서를 선경도서관에 기증한 바 있다.

 

김훈동 작가는 "시는 고귀한 떨림이 언어를 통해 자기의식보다 높은 세계 속으로 고양(高揚)되는 정신적인 예술세계"라며 "시(詩)를 읽으며 시와 더불어 하루를 깨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경도서관 관계자는 "김훈동 작가가 오랜 기간 소장해온 시집을 보고, 우리나라 시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확인하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도서관 운영 시간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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