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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전시회 개최
27~10월1일 행궁 유여택, 시상식은 27일 오전 11시 화성홍보관서
2013-09-26 11:08:02최종 업데이트 : 2013-09-26 11:08:0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제2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입상 작품이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수원화성문화제 기간동안 화성행궁 내 유여택에서 수원시규방연구회원 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올해는 특히  생태교통 수원 2013이라는 세계적인 행사와 함께 개최되어 더욱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공모전 입상 작품에 대한 시상은 27일 오전11시, 수원화성 홍보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수원시가 문화도시로서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전국 규모 공모전으로서 실력있는 작품 120여점이 응모됐다.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전시회 개최_1
서은영(대상)

허동화 심사위원장은 "이번 제2회 공모전은 지난해 개최되었던 대회보다 독창적이고 수준높은 대작들이 많이 출품되어 우리 고유의 생활예술이 자연스럽게 규방공예 창작 예술작품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규방문화가 단지 과거의 유물로만 머물지 않고 현대의 감각과 어우러져 현대인들에게 여유로움을 주고,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등대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 전시와 함께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원들의 작품도 한자리에 전시되어 회원간 작품을 비교  평가할 수 있는 뜻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성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우수 규방공예 작품을 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수윈의 위상을 높일 뿐만 아니라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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