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신 어린이들이 차지한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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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대신 어린이들이 차지한 골목길 생태교통 수원 2013 행궁동 골목길 풍경 2013-09-03 15:49:15최종 업데이트 : 2013-09-03 15:49:1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자동차 대신 어린이들이 차지한 골목길_1 차 없는 미래 도시체험 '생태교통 수원2013' 시범지역인 수원시 행궁동 골목길에서 3일 어린이들이 사방치기 놀이를 하고 있다. 평상에 앉은 동네 노인들은 어린 시절 추억이라도 떠올리는지 어린이들 노는 모습을 바라보고, 주변에는 타고 놀던 자전거와 유모차가 한가롭게 서 있다. 평소 골목을 가득 메우고 길을 막았던 자동차가 없어지자 어린이가 뛰어놀고 이웃이 만나 한가롭게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자동차에게 내줬던 동네 골목이 다시 사람 차지가 되며 기능을 회복한 것이다. 이 골목은 화성 화서문에서 팔달문에 이르는 좁은 골목길로 조선시대 화성 축성 당시 돌을 실은 수레가 다니고 이후 행인들이 이용하며 남은 옛길이다. 행궁동 주민들의 생태교통 한 달 '불편 체험'은 전 세계에 온실가스 배출의 문제와 친환경 교통수단의 필요성을 보여주며 인간 회복의 메시지를 함께 던지고 있다.<왓츠뉴스> 연관 뉴스 "겨울철부터 모기 대비" 전염병에 안전한 수원시 2017.12.28 수원청년 안정적인 사회적 자립 지원키로2017.12.27 수원시 791세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132만 원 기부2017.12.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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