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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꽃 무궁화 활짝 피었네
'제23회 전국 무궁화축제' 16일 개막
2013-08-16 17:23:31최종 업데이트 : 2013-08-16 17:23:31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우리나라꽃 무궁화 활짝 피었네_1
무궁화를 감상하는 시민들

'제23회 전국 무궁화축제'가 16일 수원시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에서 개막됐다. 
오는 1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생활속의 무궁화'를 주제로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려 시민들이 무궁화를 친근하게 대하고 나라사랑 의지를 높이기 위한 행사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열린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신장용(민주.수원을) 국회의원, 경기도 김희겸 행정2부지사, 고경모 경기도부교육감, 도의회 이승철(수원5) 새누리당 대표의원, 수원시의회 노영관 의장 등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나라꽃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수원에서부터 무궁화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널리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에 앞서 수원 무예24기와 경기경찰청 홍보단이 축하공연을 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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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이번 무궁화축제는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해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에선 다양한 무궁화 전시를 비롯해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 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청소년문화공원 일대에는 분화와 분재, 소화분 형태의 다양한 무궁화 및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원한 무궁화, 세계지도모양 무궁화동산, 무궁화로 만든 한반도와 수원화성, 꽃탑 등 1천여 점의 무궁화가 전시됐다. 소분화 900여 점은 행사기간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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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화분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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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기념식수

16일 오전에는 무궁화 기념식수 행사가 공원 후문에서, 무궁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토론을 통해 무궁화를 이해하는 '무궁화 심포지엄'이 오후에 공원 은하수홀에서 각각 열렸다.

특히 청소년 밴드 경연대회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30개팀이 예선전과 6강전을 거쳐 최종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돼,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한바탕 신나는 공연 한마당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무궁화 그림·글짓기 대회는 경기도지사, 수원시장, 경기도교육감 등의 포상이 걸려 있어 흥미진진한 작품들이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에는 무궁화 그림 및 가훈 써주기, 무궁화 정원 만들기, 조경 가드너 양성 특별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18일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열릴 '무궁화 골든벨'은 이번 무궁화축제에서 처음 시도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무궁화 꽃 누르미, 무궁화 떡·차·밥 맛보기, 무궁화와 함께 즉석촬영, 무궁화 페이스페인팅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무궁화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다양한 무궁화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무궁화가 누구나 생활 속에서 보고 느끼고 식재할 수 있는 나라꽃 무궁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고, 국민들이 찾아 참여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궁화축제는 산림청이 매년 지방자치단체 4∼5곳을 선정해 개최를 위한 국비를 지원하는 행사로, 수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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