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영통사람들의 문화갈증풀이 한바탕 몸짓
2013-05-13 08:51:00최종 업데이트 : 2013-05-13 08:51:00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영통 신도시가 생긴지 17년, 영통지역은 평균연령 29세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20세미만의 청소년인구가 전체 인구의 30%에 달한다. 
젊은 도시에 걸맞게 수원시에서는 다양한 보육정책과 생활체육 문화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영통지역 주민들은 문화공연시설과 지리적으로 많이 떨어져있어 상대적 문화박탈감을 느끼고 있다. 

문화행사에 목마른 영통2동 주민들이 문화갈증을 풀기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토요일 오후1시부터 영통2동 벽적골 공원에서 한바탕 몸짓을 벌여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켜, 95%가 아파트로 형성된 콘크리트 마을에 이 행사가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영통사람들의 문화갈증풀이 한바탕 몸짓_2
영통사람들의 문화갈증풀이 한바탕 몸짓_2

이날 행사에는 영통2동 주민자치위원회, 영통2동 새마을 협의회∙부녀회∙문고를 비롯한 영통2동 주민센터와 수원YMCA, 수원시보건소, 수원문화재단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다채로운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메인행사로 영통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휴먼에코마을 영통 벽적골 되살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작품전시, 동아리 공연(사물놀이, 방송댄스, 민요, 청소년댄스, 한국무용, 밸리댄스), 체험행사(친환경 EM활용 주방세제 만들기, 서예붓글씨 체험, POP예쁜글씨 시연, 연필인물화 시연, 절전 체험 등), 청소년 푸름이 봉사단 봉사활동, 스마일운동(이웃간 먼저인사하기 운동 전개) 등이 진행됐다. 

영통2동 새마을3단체에서 주관한 '제8회 어린이 글림그리기 동시짓기 대회'에는 수백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가족들과 함께 '우리 동네 자랑거리'를 주제로 그림도 그리고 동시도 지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수원YMCA에서 알뜰벼룩시장과 체험교실(페이스페인팅, 미니북만들기), 환경판넬 전시행사를 진행했으며, (재)수원문화재단에서 '찾아가는 문화마중'행사로 셔플코믹스 코믹마임 및 마술공연, 남여울 퓨전국악 공연을 선보여 공원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영통사람들의 문화갈증풀이 한바탕 몸짓_1
영통사람들의 문화갈증풀이 한바탕 몸짓_1
,
영통사람들의 문화갈증풀이 한바탕 몸짓_3
영통사람들의 문화갈증풀이 한바탕 몸짓_3

또 수원시보건소에서도 '찾아가는 건강교실'을 열고 만성질환체험관, 영양∙운동정보관, 구강∙아토피정보관, 금연사업홍보관을 운영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행사를 추진한 영통2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통지역에 문화와 사람이 함께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콘크리 숲으로 형성된 아파트 지역에서 문화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커뮤니티를 활성화하여 영통2동을 명품 휴먼에코마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