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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세류동 산제당 제례행사 거행
주민화합 기원 장승세우기 및 산제당 제례행사 거행
2008-10-28 14:38:41최종 업데이트 : 2008-10-28 14:38:41 작성자 :   이정훈

[화제]세류동 산제당 제례행사 거행_1
[화제]세류동 산제당 제례행사 거행_1

수원시 향토유적 11호로 지정 보호중인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산제당제가 10월 29일(음력 10월 1일) 거행된다. 세류동 산제당제는 예로부터 수원시의 대표적인 마을 제당중 하나로, 이곳 주민들은 매년 음력 시월 초하룻날 해가 저문 뒤 마을의 평안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산제당제를 지내왔다. 

지난해 시는 노후된 산제당 건물을 고증을 거쳐 복원사업으로 신축하였다. 
또 세류3동에서는 2007년 행정안전부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사업에 공모, '버드내 마을 정체성 살리기 사업'을 추진, 산제당 주변 소공원을 정비하고 상류천 표석을 이전설치 하였으며 세류동 147-2번지 등 2개소에 장승 2기씩 4기를 설치하고 지역문화재 안내판 2식을 설치함으로써, 산제당제를 중심으로 상류천 표석과 장승배기의 띠를 이어가는 고유 문화를 체계적ㆍ종합적으로 보존관리하여 장승마을 조성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세류3동에서는 이날 산제당제 제례 행사에 앞서 수중회(권선구 지역 수원 중화요리 모임) 후원으로 관내 홀로사는 노인 및 경로당 노인 120명을 초청,  중국음식으로 점심을 대접했다. 
오후에는 세류3동 주민센터 앞 소공원에서 버드내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정조사거리 장승제를 거쳐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승 2기를 설치한다. 

아울러, 이날 해질 무렵인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버드내연합회 주관으로 마을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제사 의식, 개인소원 소지올리기, 제사음식 음복 등 산제당 제례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세류3동 이동준 동장은 "도시 한복판에서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옛날의 전례 미풍양속을 재현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전통양식을 보여주고 지역공동체를 더욱 굳건하게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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