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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상임지휘자 이상길 초청연주회
30일, 수원시립합창단 창단25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2008-10-20 11:34:14최종 업데이트 : 2008-10-20 11:34:14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초대 상임지휘자 이상길 초청연주회_1
초대 상임지휘자 이상길 초청연주회_1

계절과 어우러진 합창음악을 선보이는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30일(목) 오후 7시30분부터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창단 25주년 기념 제120회 정기연주회 [초대 상임지휘자 초청]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 초대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이상길 지휘자의 지휘로 {Wondrous Sweet & fair}란 부제로 'Festival Mass(축제미사)'와 '3개의 꽃 노래'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Festival Mass(축제미사)'는 현재 미국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자이며, 편곡자인 John Leavitt에 의해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에서 1998년 개최된 International Choral Symposium의 축제를 위하여 위촉되어진 곡으로 뮤지컬적인 빠른 템포의 리듬을 강조하면서 서정적인 선율이 대위적으로 결합된 가요형식의 곡이다.

또한, 미국합창음악 작곡가인 Eric Whitacre의 합창음악 세계 중 '3개의 꽃 노래' 작품은 국내 많은 합창단에서 연주되는 곡으로 미국의 젊고 유능한 작곡가 Eric Whitacre가 작곡하였으며, 각기 다른 나라 출신의 세명의 시인의 작품을 하나로 묶어서 연곡 형식으로 작곡한 것이다.

이번 연주회의 객원지휘자인 이상길 씨는 안양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이면서, 한국합창 총연합회 부회장, 한국 교회음악협회 중앙이사,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등 한국 합창음악 발전을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 합창계에 "마이다스의손"이라 불리우는 그는 세련되고 멋진 한국적 합창 싸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여 새로운 연주기법, 새로운 음악해석을 자신의 합창에 적용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그의 합창은 폭넓은 레퍼토리와 다양한 음색 그리고 정교한 사운드와 풍부한 화성감등으로 관객을 매료 시키고 있다. 

그는 상임지휘자로서 18년 넘게 활동했던 수원시립합창단 재임기간중에는 1996년 4th 세계합창심포지엄(Sydney in Australia)에서 "동양의 합창단이 어떻게 저런 Sound를 낼 수 있는가?" 라는 의문을 자아내었으며, 그 이듬해에는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 Oregon Bach Festival에 게스트 합창단으로 초대받아 세계합창총연맹 회장이었던 Roice Saltzman으로부터 "그들의 소리는 심금을 울렸으며 국제적 수준의 합창단이다"라는 평을, 음악감독이었던 세계적 지휘자인 Helmuth Rilling에게서는 "그들의 소리는 부드러움과 함께 힘을 느끼게 하였으며 그들의 신선한 소리는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라는 후일담을 듣기도 했다. 

그 이후에도 미국의 4개 도시와 멕시코의 순회연주를 통하여 세계속에 우리나라의 좋은  합창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하였고 2002년부터 4년간 대구시립합창단을 맡아 정상의 합창단으로 격상 시켰으며 2006년 5월취임한 안양시립합창단과의 작업을 통해 그로서는 두 번째인 3년마다 열리는 8th 세계합창 심포지엄(Copenhagen in Denmark)에 "When Eastern Meet Western"라는 주제로 참가하여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환상적이면서도 매력있는 연주였다"는 평을 듣는등 합창지휘자로서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영화, 드라마 속에서 들을 수 있었던 합창음악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가을 정취와 어울리는 프로그램구성으로 음악애호가와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값진 음악선물이 될 것이다.

공연문의 : 수원시립예술단 홍보팀 031-228-2813~4   www.artsuwon.or.kr
입장료 : R석-20,000원 S석-10,000원 A석-5,000원 유료회원 30%, 단체(20인 이상) 10% 할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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