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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합창소리 곳곳에 울려 퍼지길...
2008-09-23 17:09:44최종 업데이트 : 2008-09-23 17:09:44 작성자 :   이정훈

 권선사랑 여성 합창단의 연습이 수원시 권선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권선사랑 여성합창단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합창단원을 모집한 결과 33명이 신청하여 지난 8월 1차 회의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 갔다. 

사랑의 합창소리 곳곳에 울려 퍼지길..._1
사랑의 합창소리 곳곳에 울려 퍼지길..._1
이날은 파트별 지정과 함께 성악에 필요한 호흡법과 발성법 등을 연습하였으며, 앞으로 음악에 필요한 기초이론 습득을 통한 가곡, 민요, 가요, 팝송 등 합창에 필요한 다양한 곡을 연습 할 예정이다. 

권선사랑 여성합창단은 구 특수시책으로 지역 여성들에게 음악을 통한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충족감을 갖게 하고, 병원, 산업단지 및 양로원 등과 같은 소규모 행사  및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소외지역 등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만든 합창단이다. 

합창단원 박선옥씨는 "학창시절 교내 합창단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데 결혼 후 합창활동에 참여할 기회가 적어 아쉬웠다. 여러 단원들과 친목도 쌓고 좋아하는 취미활동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합창단원으로서 활동에 거는 기대가 크다. 열심히 연습하여 내년에는 음악이 필요한 곳곳에 아름다운 사랑의 멜로디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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