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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학교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요
수원시, 세계 최고의 교육도시 만든다(4)
2008-07-10 16:04:22최종 업데이트 : 2008-07-10 16:04:22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글 싣는 순서♦
(1)세계 속의 국제적인 교육환경 만들기
(2)세계 인류의 꿈을 키우는 우수인재 만들기
(3)학교 교육예산 지원으로 으뜸학교 만들기
(4)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좋은 학교 만들기
(5)공부하기 좋은 교육도시 만들기
(6)미래를 이끌 건강한 청소년 육성

"우리 아이를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올바른 길로 선도하기 위해 학부모 순찰대에 참여하게 됐어요"
영통구 신영초등학교 6학년에 다니는 딸을 둔 주부 김성희 씨는 다른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 앞 교통지도를 하고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감시하고 폭력‧탈선을 방지하는 활동을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기획]학교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요_1
학교 주변 유해환경을 감시하고 폭력‧탈선을 방지하는 활동을 펼치는 학부모들/사진 김성희 시민기자 제공

수원시가 학교주변 보호구역 정비를 실시하는 등'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내기'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시는 '학부모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요 활동 내용은 주 1~2회씩 등·하교 길 귀가지도, 학교주변 유해환경 순찰 활동 강화와 학교 폭력 추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유해환경으로부터의 보호·선도 등이다.
이들은 청소년의 비행과 탈선 등을 예방하는 등 안전하고 밝고 명랑한 학교 환경 만들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부모 순찰대는 지난 2006년 6월부터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구성됐는데 시는 학부모순찰대를 운영하는 학교 20여 개교를 대상으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6000만원을 지원해 운영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시는 특히 자율학습과 방과 후 사교육으로 학생들의 귀가 시간이 늦어짐에 따라 방범기동 순찰대로 하여금 관내 초‧중‧고교와 학원 등의 청소년 유해 밀집 지역을 집중 순찰시키고 있다.  

또 학교주변 교통정비사업도 펼치고 있는데 이 사업'은 교통사고에 대한 인지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한 것.

[기획]학교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요_2
스쿨 존의 황단보도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와 보육시설, 유치원을 대상으로 200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는데 2007년 6월말 현재까지 사업비 89억3800만원을 투입하여 권선초등학교 등 49개 학교의 어린이 보호구역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60억원을 투자해 100인 이상 보육시설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교 주변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유색포장을 실시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교통안전표지판, 도로 칼라포장, 과속방지시설, 안전펜스, 보도설치, 반사경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2010년까지 1개교를 시범 선정해 3년간 6억원을 투입, 국제 공인 안전학교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이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안전사고를 유발시키는 3요소인 인적‧물적‧환경적 요인에 대한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최근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 인터넷 중독, 약물사용, 우울증, 가출, 학교 중퇴, 자살 등이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우리시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보건 증진을 위한 의료 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앞으로 3년간 8억1300만원을 들여 건강‧구강‧정신보건 사업 등 30개 의료보건사업을 펼쳐 청소년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특히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흡연과 음주 예방활동, 식생활 영양교육, 비만예방과 운동을 통한 체중 조절, 구강관리를 통한 쾌적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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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위스타트 마을

위스타트 사업도 수윈시의 중요한 교육사업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밀집한 지역의 아동들이 교육과 복지의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시는 2010년까지 사회복지실 2개소에 1억60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아동들의 기초학력을 높이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장애인 특수학급에 앞으로 3년간 10악800만원을 지원해 장애아동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활동이 되도록 돕는다. 

또 급식 대상을 18세 미만 급식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결식아동으로 확대해 2010년까지 52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인데 민‧관 급식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급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이고 양질의 급식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학교 안심하고 다닐 수 있어요_3
세자녀 이상 유치원 보육료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3년간 저소득 한 부모 가정 자녀지원에 48억6900만원, 기초생활 수급자 자녀 교육급여에 51억8300만원, 사립유치원 세 자녀 이상 보육료 지원 12억원, 어린이집 3개소 신축 63억5700만원, 보육시설 유아교육 지원 48억9300만원, 아동양육시설 지원104억9600만원을 투자하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 도시로 확실하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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