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엄마, 엄마! 사랑해, 사랑한다구~!
5월 가정의 달에 더욱 깊이 느껴보는 엄마의 사랑
2008-05-22 15:43:20최종 업데이트 : 2008-05-22 15:43:20 작성자 :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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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인 5월도 어느 덧 막바지에 이르렀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해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 한 해 중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하다.
<즐거운 나의 집>(공지영/푸른숲)은 철없는 엄마와 너무 일찍 철든 딸의 일상을 통해, 겉보기엔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알고 보면 매우 특별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가 사라진 어느 날>(루스 화이트/푸른숲)은 엄마의 실종이라는 고통스런 진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아이들의 심리, 그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 그리고 힘겨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가족 간의 사랑 등을 섬세하게 그렸다 <엄마의 집>(전경린/열림원)은 아버지에게도 남편에게도 자식에게도 종속당하지 않는 그녀, 자기만의 집을 가진 엄마 '미스 엔'과 그녀의 스무 살 딸이 집과 일상과 사랑의 이야기를 엮어낸다. <안녕히 계세요>(남찬숙/우리교육)은 초등학교 6학년인 진영이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데 어느 날 엄마가 '미혼모' 라는 말을 듣는다. 이 말에 진영이는 크게 상처를 받고 옥탑방에 사는 연극배우 아저씨가 그런 진영이를 따뜻하게 위로해 준다. 이 외에도 <내 생의 알리바이>(공선옥/창작과비평사)가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다가오게 할 책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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