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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에게 스마트폰 무료 임대
2016-01-26 11:44:18최종 업데이트 : 2016-01-26 11:44:18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SK텔레콤, 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스마트폰을 무료로 임대하는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Enjoy Mobile Korea)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삼성전자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는 갤럭시 노트5에 지역별·테마별 관광정보, 외국어 지도, 위치기반 길찾기 서비스,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외국어관광정보 모바일앱(Visit Korea)을 탑재한다.

SK텔레콤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 있는 동안 최대 5일까지 데이터(1일 1기가 )와 국내음성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관광 외국어 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에서 2월 말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매주 외국인 관광객 250명이 무료로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최종학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만2천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앞선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체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들의 직접 체험과 바이럴 마케팅을 활용한 홍보를 전개함으로써 한국 관광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고 IT 강국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26 11: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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