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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 5월 경남서 개최
2016-01-26 17:20:13최종 업데이트 : 2016-01-26 17:20:13 작성자 :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청소년 축제인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가 오는 5월 경남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국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각종 청소년 관련 단체가 참석해 다양한 청소년활동 체험과 문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다.

방문인원만 15만 명 이상으로 국내 청소년 행사 중 최대 규모다.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비롯해 각종 강연과 토론회, 동아리공연, 각종 문화·체험부스 250개 운영, 해군 체험행사, 도내 우수기업체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도는 국비 5억원을 포함해 총 8억원이 투입되는 이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15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상대로 문화 관광자원을 알리는 등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박람회 야외광장에는 경남관광 홍보부스와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한다. 또 각종 경연대회와 청소년 어울림 마당 등 야외무대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특색을 살려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하는 해군체험행사와 두산중공업 등 도내 기업체 현장견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우명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경남도 차원에서 해마다 개최하던 청소년 한마음 축제와 진로체험 행사를 이번 박람회로 통합했다"며 "지역 청소년가족과 단체에 더 많은 혜택과 참여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26 17: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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