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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속 동화나라…태백산 눈축제 22일 개막
2016-01-21 11:05:37최종 업데이트 : 2016-01-21 11:05:37 작성자 :   연합뉴스

(태백=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추워서 더 신나는 설원 속 동화나라! 태백산 눈축제가 22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설원 속 동화나라…태백산 눈축제 22일 개막_1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형 눈 조각으로 유명한 태백산 눈축제는 올해 23회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오후 5시부터 중앙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눈축제 캐릭터 댄스와 샌드아트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된다.

이어 눈축제 준비과정 영상스케치, 축하 영상 메시지와 함께 박현빈, 금잔디, 권인하 등 7명의 인기 가수가 대거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흥을 돋운다.

냉장고, 세탁기 등 1천만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백산도립공원 광장 중앙에 마련된 최대길이 30m 이상의 그리스 신전 눈조각과 포세이돈, 나폴레옹, 아더왕 등 세계 신화 또는 역사 속 영웅들이 눈 조각으로 부활해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올해는 얼음분수, 눈터널, 스노 캔들, 야간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LED(발광다이오드) 눈사람 등 새로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눈싸움 놀이터, 얼음·눈 미끄럼틀, 눈 미로, 이색창작눈썰매대회, 추억의 연탄불 먹거리, 얼음포춘볼, 동계올림픽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태백시 관계자는 "주말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지만 바람은 강하지 않아 더욱 아름다운 설원 속 동화의 나라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yu62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21 11: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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