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선순환 눈꽃열차 타고 떠나는 설국여행
2016-01-21 14:00:58최종 업데이트 : 2016-01-21 14:00:58 작성자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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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코레일은 22일부터 열리는 태백산 눈꽃축제에 맞춰 환상선순환 눈꽃열차가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최고의 철도여행 상품인 환상선순환 눈꽃열차는 추전역, 승부역, 분천역 등 백두대간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그림처럼 펼쳐진 설경을 감상할수 있다. ![]() 해발 855m 고지에 자리잡은 추전역은 하늘 아래 첫 번째 역으로 불리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역이다. 주변에 태백산도립공원,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 용연동굴, 석탄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있다. 승부역은 백두대간 협곡 첩첩산중으로 둘러싸인 대표적인 오지 역이다. 설경과 함께 고즈넉한 분위기가 아름답다. ![]() 분천역은 하루 10명도 채 오지 않던 산골 간이역이었지만 관광전용열차가 다니면서 주말에 1천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내달 14일까지 산타마을로 변신한 분천역에서 눈썰매, 산타마차, 산타레일바이크 등을 즐기며 청정 설경도 감상할 수 있다. 태백산 눈꽃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열리며, 국내외 조각가들이 만든 대형 눈 조각 작품과 함께 대형 눈미끄럼틀, 눈썰매타기, 개썰매타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겨울여행의 추억을 더해준다. 환상선순환 눈꽃열차는 태백산 눈꽃축제에 맞춰 1월 한달간 59개 열차가 118회 서울, 부산, 대전 등 주요 역에서 운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주요 역 여행센터나 철도고객센터(☎ 1544-7788) 또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ye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21 14:00 송고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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