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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등 주요 축제행사 민간에 위탁
2016-01-16 07:33:00최종 업데이트 : 2016-01-16 07:33:00 작성자 :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불꽃축제와 부산바다축제 등 부산의 주요 축제가 올해부터 민간 위탁사무로 전환된다.

부산불꽃축제 등 주요 축제행사 민간에 위탁_1

부산시는 최근 축제사무 민간위탁심의회를 열고 부산시 주관 축제 위탁기관을 공모해 사단법인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축제조직위가 담당하는 축제는 부산불꽃축제, 부산바다축제, 부산록페스티벌, 해맞이부산축제, 원도심권 활성화축제, 부산유채꽃축제 등이다.

축제조직위는 올해부터 이들 축제의 기획, 운영, 평가 등 사무 전반을 담당하고 부산시로부터 위탁수수료를 받게 된다.

조직위는 위탁수수료로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돼 축제 준비와 집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축제 성격에 맞는 전문가 참여를 확대하고, 축제간 연계성을 높이는 등 지역 축제를 관광상품화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불꽃축제 등 시 주관 축제를 지원하는 예산만도 연간 38억원에 달한다"며 "축제조직위원회가 민간수탁자로 축제업무를 전담하면 전문성을 살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6 07: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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