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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폭테러 이스탄불 여행경보 상향…여행유의→여행자제
2016-01-13 21:38:15최종 업데이트 : 2016-01-13 21:38:15 작성자 :   연합뉴스
터키 폭발사고 관련 대책회의
터키 폭발사고 관련 대책회의(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1월 12일 오후 외교부에서 터키 이스탄불의 술탄아흐메트 광장 폭발사고 관련 관계부처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기철(왼쪽) 재외동포영사대사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정부는 13일 자살폭탄 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에 대해 기존 여행유의(남색)에서 여행자제(황색)로 여행경보를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정부는 전날 발생한 테러 이전부터 터키 내 시리아·이라크 접경지를 포함한 동남부 지역에는 여행자제(황색)나 철수권고(적색)를, 나머지 전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 자제를 발령한 상태였다.

이날 조치에 따라 여행자제 지역에 이스탄불이 추가됐다.

정부는 여행유의(남색)→여행자제(황색)→철수권고(적색)→여행금지(흑색) 등 4단계의 여행경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20분께 터키 이스탄불 도심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터키 정부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조직원에 의한 테러로 규정했고, 우리 정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은 경상 1명이 확인됐으며 가벼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lkw777@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3 21: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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