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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하나투어, 면세업으로 신규사업 모멘텀 강화"
2016-01-14 08:18:59최종 업데이트 : 2016-01-14 08:18:59 작성자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SK증권은 14일 하나투어[039130]가 시내 면세점으로 신규 사업 모멘텀이 강화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오픈한 인천공항면세점은 최근 손익분기점(BEP)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2분기 이후 안정 성장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달 말 시내 면세점 개점으로 본격적인 사업 모멘텀이 보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종로에 문을 여는 시내 면세점은 중저가의 면세상품을 공략할 예정이어서 신세계[004170], 두산까지 가세한 고가면세점 경쟁에서 자유로울 것"이라며 "인사동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하나투어의 브랜드 인지도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면세점 업계 전반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하향이 촉발되면서 신규 사업자인 하나투어의 주가 또한 약세국면을 이어왔다"며 "하지만 하나투어는 신규 사업 추가에 따른 영업실적 개선폭이 크고 대형 면세점과의 경쟁도 피해 밸류에이션 상향 국면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so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4 08: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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