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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유등이 양산 통도사 밝힌다
2016-01-13 13:27:57최종 업데이트 : 2016-01-13 13:27:57 작성자 :   연합뉴스
시-통도사 축제교류 업무협약…유등 임대사업 검토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 남강 유등이 양산 통도사에서 열리는 축제장을 밝힌다.

진주시는 13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재)진주문화예술재단,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와 문화축제 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진주시와 함께 남강유등축제를 열어왔다.

이번 협약은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통도사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간 상호 발전을 도모하려고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진주 유등 통도사 대여, 통도사 사보에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 유등 구매·기술 협력 등 사업을 벌인다.

시와 예술재단은 오는 5월 석가탄신일 행사 때 통도사에 유등 20여개를 보내기로 했다.

오는 10월 통도사에서 열리는 개산대제영축문화축제 때도 유등을 보낼 계획이다.

특히 시와 예술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등 임대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시와 예술재단은 유등의 희소성·독창성 등을 보전하려고 유등 임대를 자제했다. 그러나 지난해 처음 도입한 축제 유료화가 성공을 거두며 유등의 국내외 경쟁력이 확인돼 분위기가 바뀌었다.

지난해 남강유등축제에 유료관람객 25만명이 다녀갔으며 3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에따라 재정 자립도 80%(2014년 43%)를 달성, 축제 경쟁력과 자립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shch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3 13: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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