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화천산천어축제, 이웃과 함께 나눔축제로 열린다
2016-01-05 13:39:57최종 업데이트 : 2016-01-05 13:39:57 작성자 :   연합뉴스
축제 접하기 어려운 이웃 초청…체험프로그램 무료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2016 산천어축제가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축제로 펼쳐진다.

화천산천어축제, 이웃과 함께 나눔축제로 열린다_1

올해 산천어축제는 9일 개막해 31일까지 23일간 주무대인 화천읍 화천천을 중심으로 화천읍, 서화산 일대에서 산천어 얼음낚시와 물고기 맨손잡기, 얼음광장 등 70여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특히 세계적인 겨울축제에 걸맞게 축제기간 천사의 날, 군인·경찰의 날, 전국 원어민 보조교사 체험의 날 등 다양한 초청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축제를 경험하기에 시간적·경제적으로 어려운 대상자를 초청해 무료로 행사를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천사의 날은 문화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 장애인, 다문화가정 가족 등을 초청해 무료로 체험하게 하는 행사다.

화천산천어축제, 이웃과 함께 나눔축제로 열린다_1

2010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지난해 2천500여명이 함께 했으며 올해 축제에는 현재까지 1천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또 최전방에 있는 지역 특성상 장병 등을 위해 군인의 날·경찰의 날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천여명이 늘어난 1만2천여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이밖에 산천어축제를 해외에 알리려고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청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전국 100여명이 넘는 원어민 교사들이 이색적인 겨울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화천산천어축제, 이웃과 함께 나눔축제로 열린다_1

화천군 관계자는 "원어민 보조교사는 해외 가족과 친구 등에 SNS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리는 잠재적인 홍보요원"이라며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한 산천어축제를 이웃과 함께하는 공익적인 축제로 열겠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05 13:39 송고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