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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2동] 동역교 벽화 교체로 문화서비스 개선
2023-12-26 17:07:38최종 업데이트 : 2023-12-26 17:07:35 작성자 : 영통구 광교2동 행정민원팀   윤이나

작품을 기증한 이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품을 기증한 이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은 지난 26일 기존의 낡고 훼손돼 교체 요구가 있었던 동역교 벽화를 새로운 그림으로 교체했다. 이날 이의고등학교 학생과 미술교사를 비롯하여 주민자치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역교 벽화는 일부 작품의 훼손이 심해 꾸준히 관리 민원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광교2동과 주민자치회가 일부 작품을 교체하는 작업에 나섰다. 올해 4월 통장협의회가 동역교 환경정비를 실시하였고 10월에는 이의고등학교와 작품 선정 및 기증을 협의했으며 '수원'을 주제로 한 이의고등학교 미술대회에서 입상한 10개의 작품으로 교체를 최종 완료했다.

 

안재우 광교2동장은 "그동안 지나치는 통로로만 여겨졌던 동역교가 우리 학생들의 작품으로 채워지니 더 화사해졌다. 이의고등학교(교장 강경호)의 협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동역교를 관리하여 우리 주민들이 지날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역교는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에 위치한 총길이 144m 터널로 광교2동 주민의 주요 보행로이자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다. 광교2동은 지난 2018년 동역교 시설물 정비와 벽면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이의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을 벽화로 제작하여 동역교 프로젝트를 추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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