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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희망자 대상 ‘약초교실’ 운영
2011-05-31 14:37:07최종 업데이트 : 2011-05-31 14:37:07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약초재배,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귀농희망자들의 성공적인 약초재배에 도움이 되는 현장체험형 약초재배 기술교육이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약초재배 초보자와 귀농희망자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6~10월까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인삼특작부에서 '약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도시민들이 늘어나고, 또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에서 귀농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약초재배 관련 교육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약초교실'은 만족도 조사에서 '약초재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94%에 달해 수요자에게 매우 성공적인 교육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와 같은 수요자의 큰 만족과 더불어 교육을 희망하는 문의전화가 올해 3월부터 시작되면서 약초교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다시 확인되고 있다. 

올해 귀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약초교실'은 작년 교육 수료자들의 요청에 따라 기초학습반과 심화학습반으로 나누어 6월부터 10월까지 5회(1일 과정)로 진행된다.

기초학습반은 6, 7, 10월 넷째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약용작물 특성, 용도, 재배환경, 병해충 방제 등 기초재배에 관한 개념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이에 반해 8월과 9월 둘째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심화학습반은 지황, 백출, 당귀 등의 재배요령 교육과 시험포장에서의 현장실습 및 관찰학습을 중심으로 편성된다.

심화학습반에서는 실제 약용작물 선도농가를 방문해 농업전문인의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이 추가로 마련된다.

농진청 약용작물과 박충범 과장은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이 막연하게 생각하는 귀농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귀농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접근방법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09년부터 무료로 진행해 오던 약초교실은 올해부터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교재비와 식비, 농가방문을 위한 차량대여비 등에 해당하는 소정의 교육비(기초학습반 15,000원, 심화학습반 25,000원)를 교육생들에게 부가해 참여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약초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및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참가신청은 16일부터 약용작물과에서 전화로 접수받고 있다. 1회 교육 참가인원은 40명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기에 참가를 희망하면 서둘러 신청해야 한다. (담당자 최애진 연구사, 043-871-5576)

앞으로 약초재배 농민이나 귀농희망자들의 수요가 계속적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에 농진청에서는 매년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 육성'을 위한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약초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료제공: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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