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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 사랑의 가게 세살됐어요"
3년간 5000여만원 성금 기탁
2009-12-14 13:31:53최종 업데이트 : 2009-12-14 13:31:53 작성자 :   조영희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10일 이웃사랑과 환경보호를 실천해온 권선 사랑의 가게 개점 3주년을 맞아 각 동 새마을 부녀회장, 권선구청장과․동장이 모인 가운데 조촐한 기념식을 가졌다.

권선 사랑의 가게 세살됐어요_1
권선 사랑의 가게 세살됐어요_1


2006년 12월 개점한 권선 사랑의 가게는 권선구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판순)가 주관이 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과 재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자원 절약을 통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사랑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수원천 튤립축제 등의 행사에는 이동매장을 운영해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기도 했다.

지난 3년간 개인 및 각종 단체에서 총 4만1604점의 물품을 기증하였으며, 이중 2만7101점의 물품을 판매하여 5300여만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매년 발생하는 수익금은 수시로 경기도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권선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펼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일부는 수원사랑장학재단에 기탁하여 장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해 왔다.  

한편 사랑의 가게는 지난 3년간 총 5000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권선구의 어려운 가정에 큰 힘이 되었다. 
박판순 권선구새마을부녀회장은 "지난 3년간 사랑의 가게 운영을 맡아 노력해준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또 물품 기증 및 수집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권선구 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히고, 시루떡을 돌려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정에서 쓰지 않으나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고 싶은 분은 권선 사랑의 가게(☎031-228-6579)나 동 주민센터로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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