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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수출기업 홍콩시장에서 품질력 인정
2009 홍콩미용박람회, 1280불 상담실적, 613만불의 계약추진 실적
2009-11-27 21:15:12최종 업데이트 : 2009-11-27 21:15:12 작성자 :   박병하

수원시는 지난 11월 11일부터 사흘간 홍콩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의 종합 미용박람회인 '2009 홍콩미용박람회(COSMPPROF ASIA 2009)'에 씨앤씨인터내셔날 등 관내 5개 미용관련 중소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하여 1280만달러의 수출상담실적과 613만달러의 계약추진실적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로 14회째 개최된 홍콩미용박람회는 1996년 최초 개최 이래 지난 13년간 아시아 최대의 종합 미용박람회로 성장했으며, 이탈리아 볼로냐미용박람회와 함께 세계 양대 미용박람회 손꼽힌다. 

올해에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미국, 일본 등 18개국에서 대규모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으며, 한국에서도 KOTRA주관 한국관 27개사를 포함 156개사가 전시에 참가하여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방문한 4만여명의 전문 바이어들과 열띤 상담을 벌였다. 

수원시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관내 미용관련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코자 홍콩미용박람회를 전문 산업분야 박람회로 지정하여 지원해 왔으며, 참가업체별 제품 특성에 맞는 전문홀에 부스를 배치하여 매년 참가업체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시 수출기업 홍콩시장에서 품질력 인정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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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수출기업 홍콩시장에서 품질력 인정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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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수출기업 홍콩시장에서 품질력 인정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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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 수출기업 홍콩시장에서 품질력 인정_4
우리시 수출기업 홍콩시장에서 품질력 인정_4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화장용 연필 제조업체인 씨앤씨인터내셔날은 미국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에 OEM 방식으로 1차로 30만개를 공급키로 하였으며 1차 선적분 반응에 따라 연간 300만개(200만달러 상당)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초음파 각질제거 이온도입기를 선보인 위너스도 싱가포르 미용기기 유통업체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전역에 대한 독점 디스트리뷰터 지정을 요구하여 연간 최소 6천대(24만달러 상당) 공급키로 하는 등 한국산 미용제품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화장품 원료 개발업체인 (주)지에프씨는 미백제 합성원료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프랑스 화장품 제조업체에 미백제 합성원료 및 실리콘 유화제를 올해까지 700kg 공급키로 하는 등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관내 다양한 산업분야 수출 활성화 차원에서 시작한 홍콩미용박람회 지원사업이 참가업체들의 꾸준한 수출성과로 이어지고 있으며, 수원시에서는 앞으로도 환경, 보안, 소비재, 반도체 등 전문 산업 분야로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을 확대하여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박차를 기할것"이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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