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중소기업, 중국 동북지방 시장진출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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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중소기업, 중국 동북지방 시장진출 기틀 마련! 2009-06-29 13:50:06최종 업데이트 : 2009-06-29 13:50:06 작성자 : 박병하
전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 경기 전망 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 관내 중소기업 5개사가 중국 하얼빈 국제 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 경제난 타파에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와 경기벤처에서는 지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 국제회의전람센터에서 개최된 2009 하얼빈 국제 경제무역상담회에 시장성이 뛰어난 관내 5개 중소기업들을 파견, 1644만달러의 수출상담실적과 844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하얼빈 국제 경제무역상담회는 중국정부가 허가한 중국 동북지방의 대표적 국제 경제무역상담회로 1990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20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그 간 상담회에 참가한 100여개 나라의 바이어 인원수가 누계인원 200여 만명에 달하는 등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및 금융시장 위기에도 불구하고 매년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시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5개사가 참가하여 좋은 성과를 얻었다. 수원시중소기업, 중국 동북지방 시장진출 기틀 마련!_1 , 수원시중소기업, 중국 동북지방 시장진출 기틀 마련!_2 (주)에이팸 등 수원시 5개 중소기업들은 순환식 자외선 공기 살균기, 천연비누, 전자파 차단 건강팔찌, 감자박피기, 천연집먼지 진드기 퇴치제 등 중국시장에 걸맞는 제품을 출품하여 전시장을 방문한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으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주)에이팸은 중국 내의 제품보다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품질이 우수하고, 소비전력이 작아 경제적이며, 디자인과 사용의 편리함 등으로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주)그린죤은 중국 바이어에게 샘플 오더로 천연비누1,000개를 7월10일까지 납품요구를 받는 등 현장에서 바이어 및 참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전자파차단 건강팔찌를 출품한 건도하이텍은 중국업체의 유사제품과 비교하여 디자인 및 기능에서 뛰어난 점을 인정받아 동북3성, 북경, 상해지역 등 중국 전역의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대리점 계약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동북3성 악세사리 제조업체와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여 연간 50만 달러 이상을 수출키로 계약 하였다. 이밖에도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 대산이엔지의 감자박피기에 대한 관련업계의 반응은 매우 좋았으며, 중국 대형음식점, 식품관련 회사, 대규모 급식 등과 관련된 기업체, 학교, 시정부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중국정부의 특허 등록이 완료된 제품으로 그 품질을 인정받아 중국 뿐 만 아니라 홍콩, 일본 등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식물정유 추출기반의 천연물질이 주 원료인 (주)내츄로바이오텍의 제품은 기존의 화학제품에 비해 약 2배 정도의 가격차이가 있는데도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는 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른 친환경제품 선호를 엿볼 수 있었으며, 향후 무한한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대리점 체결, 합작을 통한 OEM생산, TV홈쇼핑 상담 등 앞으로 5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는 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수원시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우리시가 처음 참가 하였으나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며 "이는 중국 경제성장에 따른 고품질 한국제품의 경쟁력을 반영한 결과이며, 이번 하얼빈 상담회 참가는 중국 동북지역 및 러시아시장 진출의 교두보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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