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출 의존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자매도시 네트워크 가동에 나섰다. 이루다사 수출상담 전경 의료기구인 피부치료 레이저기기를 수출중인 이루다사(수원 고색 산업단지 소재) 윤기준 대표이사도"해외자매도시가 현지 수입협회와 함께 섭외해준 의료전문수입업체들과 수출상담을 해 그 중 Medstet社와는 금년까지 55만 달러의 수출공급키로 하고 현장에서 수출상담한 바이어의 제안으로 6월말 이탈리아에서 Medstet社의 이태리 파트너와도 추가 수출상담 약속을 받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피에스아이사 (수원 남향동 소재, 두피진단기 및 초음파 치료기 수출)도 유전적으로 탈모증상이 보편적인 유럽권역에 판매체인을 갖고 있는 Symbeauty사로 6개월 내로 5만 달러의 오더를 추진키로 하는 등 미용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반응에 쉬는 시간도 잊은 채 수출상담에 몰두했다. 이렇게 관내업체들의 수출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어준 수원시 수출지원은 기업인 출신인 수원시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국제화부문 특성화성과로 '2008 뉴 거버넌스 리더십메달'을 수상한 기업인 출신 수원시장은 각 대륙별 분포한 외국 자매도시를 떠올리며, 곧바로 자매도시 연계 수출 지원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뉴 거버넌스 리더십메달 수상하는 수원시장 김용서 수원시장의 판단은 지금과 같은 경기불황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북미NAFTA권역을 필두로 ASEAN, 러시아 권역에 이어 EU권역에서 자매도시정부들이 시청사와 관용차량을 무상으로 내주는 등 적극 호응에 나섰으며 이러한 움직임에 관내업체들이 연이어 파견되는 등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매도시 통상 촉진단 추진 후 성과 이러한 수원시만의 독특한 통상교류사업에 대해 김 용서 수원시장은 "기업을 운영했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비즈니스에서 제1덕목은 믿음이다. 그동안 해외자매도시와 쌓아온 신뢰가 무역의존도가 높은 관내 중소기업 수출 진흥의 결실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전국최초로 '전자무역청(WWW.TRADE.GO.KR)'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를 통해서도 자매도시와의 온-라인 수출상담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오는 10월8일과 9일에는 해외 각 국 수입협회 등을 통해 유력 구매단 50명이 국산제품 수입을 하러 수원시를 찾아 수출상담회 등 획기적인 통상교류를 추진해 내수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