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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해외수출 팔 걷고 나섰다 !
독특한 수출지원 방식으로 EU권역서 6백만 달러 수출계약상담 성과
2009-06-20 13:38:11최종 업데이트 : 2009-06-20 13:38:11 작성자 :   

수원시가 수출 의존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해외자매도시 네트워크 가동에 나섰다.

지난 6월7일부터 6월12일까지, 수원시는 해외 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즈나포카 청사와 독일 쾰른시 청사로  관내 유망 수출중소업체 5개사를 통상촉진단으로 파견하여 6백만불의 수출계약상담 성과와 현지에서 1백만 달러 계약서 체결에 성공했다.

EU권역 수출 통상촉진단은 전 세계 각 대륙별 자매도시 중 ASEAN, 북미NAFTA, 러시아 권역에 이은 외국자매도시와 직접 추진한 우호협력사업의 일환.

EU권역 통상촉진단을 다녀온 Clonix社(수원 신동 엡파이어 단지 소재, 컴퓨터 복원제품 수출) 남승리 대표이사는  "수원시가 루마니아 자매도시 정부청사에 마련해준 수출상담장과 바이어 섭외로 체결한 Sky사와의 1백만 달러 계약에 눈물 날 정도로 감격했다. 수원시청 지원 덕택에 지난 4월부터 교신해왔던 바이어였지만 결정적으로 수원시-자매도시정부의 밀착지원이 계약체결에 많은 도움이 됐다. 사실, 서구바이어가 계약서에 인감도장이나 마찬가지인 개인서명을 한다는 것은 수출상담을 중계했던 양 시청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이번 계약으로 무관세권역인 EU내 27개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기회가 돼 수원시민으로서도 남다른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뿐 아니라, 이번 통상촉진단을 통해서  파견업체들은 현지 대형 상가 조사로 경쟁제품 유통현황도 파악도 하고 피부 치료 레이저 기기, 두피 진단기, 피부 분석기, 혈류 촉진기, 고효율 오디오 앰프 칩 등 IT기술을 융합시킨 다양한 제품을 EU권역 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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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사 수출상담 전경

의료기구인 피부치료 레이저기기를 수출중인 이루다사(수원 고색 산업단지 소재) 윤기준 대표이사도"해외자매도시가 현지 수입협회와 함께 섭외해준 의료전문수입업체들과 수출상담을 해 그 중 Medstet社와는 금년까지 55만 달러의 수출공급키로 하고 현장에서 수출상담한 바이어의 제안으로 6월말 이탈리아에서 Medstet社의 이태리 파트너와도 추가 수출상담 약속을 받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피에스아이사 (수원  남향동 소재, 두피진단기 및 초음파 치료기 수출)도 유전적으로 탈모증상이 보편적인 유럽권역에 판매체인을 갖고 있는 Symbeauty사로 6개월 내로 5만 달러의 오더를 추진키로 하는 등 미용제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반응에 쉬는 시간도 잊은 채 수출상담에 몰두했다.  

이렇게 관내업체들의 수출에 대한 활력을 불어넣어준 수원시 수출지원은 기업인 출신인 수원시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국제화부문 특성화성과로 '2008 뉴 거버넌스 리더십메달'을 수상한 기업인 출신 수원시장은 각 대륙별 분포한 외국 자매도시를 떠올리며, 곧바로 자매도시 연계 수출 지원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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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거버넌스 리더십메달 수상하는 수원시장

김용서 수원시장의 판단은 지금과 같은 경기불황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북미NAFTA권역을 필두로 ASEAN, 러시아 권역에 이어 EU권역에서 자매도시정부들이 시청사와 관용차량을 무상으로 내주는 등 적극 호응에 나섰으며 이러한 움직임에 관내업체들이 연이어 파견되는 등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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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통상 촉진단 추진 후 성과

이러한 수원시만의 독특한 통상교류사업에 대해 김 용서 수원시장은 "기업을 운영했던 경험에 비추어 보면 비즈니스에서 제1덕목은 믿음이다. 그동안 해외자매도시와 쌓아온 신뢰가 무역의존도가 높은 관내 중소기업 수출 진흥의 결실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전국최초로 '전자무역청(WWW.TRADE.GO.KR)'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를 통해서도 자매도시와의 온-라인 수출상담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오는 10월8일과 9일에는 해외 각 국 수입협회 등을 통해 유력 구매단 50명이 국산제품 수입을 하러 수원시를 찾아 수출상담회 등 획기적인 통상교류를 추진해 내수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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