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 지역경제발전 범시민 대토론회 개최
10일 오후 2시 시청별관, 기관.기업 지방이전 주제
2009-02-09 11:33:29최종 업데이트 : 2009-02-09 11:33:29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수원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 지방이전에 관한 지역경제 발전 범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최근 정부의 탈 수도권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가시화됨에 따라 수원지역의 각급기관 및 기업체 등이 타 시도로의 이전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12월 수원의 대표적 국가기관인 농촌진흥청과 국세공무원교육원 등의 지방이전을 국토해양부가 승인한바 있고, 수원의 향토기업이자 SK그룹의 모태라 할 수 있는 SK케미칼이 울산으로 이전을 발표했다. 시는 이러한 상황들이 주변상권 위축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파급이 미칠 것으로 판단, 여러 방편으로 대책을 모색하던 중 이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은 김영래 수원발전연구센터장이 좌장으로 토론회를 진행하고 임형백 교수(성결대)가 공공기관 이전부문에 대해, 모성은 교수(지방혁신인력개발원)는 기업체이전 부문에 대해 의제 발표를 한다. 패널로는 이윤희 지역혁신협의회 의장, 차희상 경기도의회 의원, 이종필 수원시의회 의원, 한종길 교수(성결대)등이 참석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며, 수원경제발전에 관심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해 의견을 낼 수 있다. 또 지역경제에 대한 중요사안을 다루는 만큼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과 김형복 경제통상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지역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지방이전의 부당함과 향후 대처방안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현 상황을 직시하고 다양한 의견제시를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