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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제주 양배추 농민을 도와주세요"
서둔동, 세류2동, 송죽동 이어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
2009-02-20 10:23:31최종 업데이트 : 2009-02-20 10:23:31 작성자 :   이정훈

자매도시 제주 양배추 농민을 도와주세요_1
자매도시 제주 양배추 농민을 도와주세요_1

수원시민들의 자매도시 제주시 양배추 재배농민돕기 운동이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세류2동과 서둔동, 송죽동 등 제주시내 동들과 자매결연을 맞은 지역으로 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이제 수원시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서둔동주민센터와 세류2동주민센터, 정자동주민센터는 최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주시에서 생산한 '양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올해는 기후가 좋아 예년에 비해 양배추를 많이 생산했으나, 경제불황 등까지 겹쳐 다른해에 비해 유난히 양배추가 판매 되지 않아 밭을 폐기처분 해야 하는 등 제주도 양배추 생산농가에서는 양배추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둔동장과 서둔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용담2동으로부터 지난 19일 양배추 1000망(3000개)을 배송받아 시중보다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각급 기관ㆍ단체와 공직자들에게 적극 협조 요청해 전량 판매했다.

권선구 서둔동(동장 이영인)와 제주도특별자치구 용담2동(동장 김방식)은 주민센터간 상호교류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년1회 상호 방문과 우수프로그램 정보교환 등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김방식 제주도특별자치구 용담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도움을 결정해주신 수원시 서둔동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양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제주시의 양배추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제주시 양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본청과 각 구청, 동주민센터 직원들을 통해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동 단체원을 대상으로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양배추 판매 가격은 3개들이 1망에 3500원으로서 시중가 5000원보다 싸다.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24일 오전까지 각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228-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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