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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합니다"
평택시와 '쌍용자동차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구매의향서’ 체결
2009-01-29 08:20:15최종 업데이트 : 2009-01-29 08:20:15 작성자 : 편집주간   김우영

최근 쌍용자동차 사태로 심각한 지역경제 붕괴 위기를 맞고 있는 이웃도시 평택시를 돕기 위해 수원시가  관용차량 구입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시는 28일 관용차량 구입시 쌍용자동차에서 생산된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한편 쌍용자동차 구매를 권고하는 내용의 '쌍용자동차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쌍용자동차 구매의향서'를 평택시와 체결했다.

수원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합니다_1
수원시 쌍용차를 우선 구매합니다_1

김용서 수원시장과 송명호 평택시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시청 상황실에서 구매의향서 체결식을 갖고 수원시와 평택시 간 쌍용자동차 구매에 따른 협력사항을 도출하고 평택시 서민경제에 미칠 악영향의 최소화를 위한 두 도시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수원시 측에서는 김시장과 홍기헌 시의회의장을 비롯, 경제통상국장, 회계과장, 총무과장, 지역경제과장, 기업지원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평택시 측에서는 송시장과 시의회의장, 쌍용차 살리기운동본부 대표의장,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쌍용자동차 상무, 산업환경국장, 시업경제과장 등과 평택 출신 인기가수이자 쌍용자동차 홍보대사인 박상민씨도 참석했다.

수원시는 구매의향서를 통해 쌍용자동차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며 2009년도에 수원시에서 관용차량을 구매할 때는 쌍용자동차를 우선 구매토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서 시장은 "쌍용차 사태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늘 오신 송시장님을 비롯한 판촉단의 노력이 반드시 성과를 거둬 쌍용자동차가 회생할 것으로 기대하며 수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송명호 평택시장은 "쌍용자동차가 평택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해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운명인 만큼 쌍용차를 반드시 회생시키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으니 수원시와 시민들이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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